HUFFPOST
HUFFPOST
금융  금융

여신전문금융회사, 저금리 덕에 상반기 순이익 늘어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6-09-27 17:54: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카드사를 제외한 여신전문금융회사들이 저금리에 따른 대손비용과 조달비용 감소의 영향으로 상반기에 순이익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카드사를 제외한 여신전문금융회사 73곳은 상반기에 순이익 9597억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8% 늘었다.

  여신전문금융회사, 저금리 덕에 상반기 순이익 늘어  
▲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카드사를 제외한 여신전문금융회사 73곳은 상반기에 순이익 9597억 원을 냈다.
김태경 금융감독원 상호금융감독국장은 “여신전문금융회사들의 재무건전성과 수익성이 대체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순이익 증가는 저금리 기조에 따른 조달비용과 대손비용이 감소했기 때문”라고 설명했다.

대손비용은 빌려준 돈을 돌려받지 못할 가능성에 대비해 대출금의 일정 비율을 손실로 미리 처리하는 것을 말한다.

여신전문금융회사들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대손비용 1661억 원, 조달비용 409억 원이 각각 줄었다.

대손비용은 연체율이 감소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연체율은 6월 말 기준으로 2.11%인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7%포인트 낮아졌다.

여신전문금융회사들의 자산은 6월 말 기준으로 112조7천 억 원으로 나타났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6% 늘었다.

자동차할부 취급액이 늘어난 데 영향을 받아 고유업무 자산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12.1% 증가했다. 고유업무 외 자산은 기업대출이 늘어 지난해 상반기보다 18.1% 커졌다.

고유업무별 상반기 신규취급액을 살펴보면 할부금융 신규취급액은 7조2천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1% 늘었다. 리스 신규취급액은 5조7천억 원인데 수입차 리스가 줄어든 데 영향을 받아 지난해 상반기보다 5.2% 감소했다.

신기술사업자에 대한 신규 투자 및 융자 금액은 상반기에 7315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5% 늘었다.

김 국장은 “앞으로 시중금리 인상에 대비해 여신전문금융회사들이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도록 지도할 것”이라며 “수익원 다변화를 위해 해외진출과 부수업무 확대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BNK금융지주 JB금융지주 합병 검토 거부, 합병 제안 얼라인 "이사회 의사록 열람 청..
현대로템 대만 도시철도 전기·기계 공급 사업 낙찰, 3585억 규모 사업 
[28일 오!정말] 국회의장 조정식 "내년 개헌 적기, 현직 대통령 연임은 국민 선택의..
일본 구마모토에 진도 7.1 강진 발생, 대만 TSMC "반도체 공장 피해 살피는 중"
CJ제일제당 전분당 사업 매각 검토, 시장에서 매각가격 3천억 거론
금융위원장 이억원, "단일종목 레버리지 투자요건 상향과 투자한도 설정 검토"
서울 강남원효성빌라 재건축조합 대우건설 시공사 선정 취소, 대우건설 "법적 절차 밟을 것"
기업가치 낮은 상장사 11월부터 공표, 증권사 MTS에 '저PBR' 태그 붙는다
인구 5명 중 1명은 65세 이상, 생산연령인구는 70% 아래로
플레디스엔터 핵심 세븐틴 '군 입대 공백기' 본격화, 창업자 한성수 신인 걸그룹 '튜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