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 3만3745달러로 2.6% 늘어, 1년 만에 반등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4-03-05 09:07: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2023년 한국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은 미국 달러화 기준으로 3만3745달러로 2022년 3만2661달러보다 2.6% 증가했다.
 
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 3만3745달러로 2.6% 늘어, 1년 만에 반등
▲ 2023년 1인당 국민총소득은 4405만1천 원으로 2022년(4220만3천 원)보다 3.7% 늘어났다고 한국은행이 집계했다.

원화 기준으로는 4405만1천 원으로 2022년(4220만3천 원)보다 3.7% 늘어났다.
 
한국의 1인당 국민총소득은 2017년(3만1734달러) 처음으로 3만 달러를 넘어섰고 2021년에는 3만5523달러까지 올랐다.

다만 2022년 원화가치 하락, 교역조건 악화 등으로 감소했다가 1년 만에 반등했다.

1인당 국민총소득은 한 나라 국민의 생활수준을 파악하는 지표다. 국민이 국내외에서 벌어들인 소득을 인구수로 나눈 값이다.

2023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1.4%로 집계됐다. 

지출항목별로 보면 건설투자와 설비투자가 증가세로 전환하고 민간소비, 정부소비, 수출 및 수입의 증가 폭이 축소됐다.

물가상승분을 포함한 2023년 명목 국내총생산은 2236조3천억 원으로 2022년과 비교해 3.4% 증가했다.

지난해 총저축률은 33.3%로 전년보다 0.8%포인트 하락했다. 국내총투자율은 2022년과 비교해 1.1%포인트 낮은 31.6%를 보였다.

2023년 국내총생산(GDP) 디플레이터는 전년보다 2.1% 상승했다. 국내총생산 디플레이터는 국가의 물가수준을 나타내는 지표다, 명목 국내총생산을 실질 국내총생산으로 나눠 산출한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LG화학 국내 첫 친환경 바이오 오일 공장 착공, 신학철 "성장과 수익성 동시 확보"
현대차·기아 7월 미국서 판매량 13.2% 증가, SUV와 하이브리드가 판매 견인
녹색전환연구소 '전국기후정책자랑' 수상작 공개, "한국 기후정책에 기여 기대"
대한상의 "제조기업 10곳 중 8곳 레드오션, 기업 57% 신사업 추진도 못해"
LG·네이버·SK텔레콤·NC·업스테이지 5개 컨소시엄, '국가대표 AI' 개발사로 선정
DL이앤씨 수익성 개선 뚜렷, 박상신 '수주곳간 채우기' 과제는 하반기로
금호석유화학 핵심 합성고무 하반기 회복 예상, 백종훈 스페셜티 R&D 확대로 중국 따돌린다
보험업계 '위험계수 완화' 놓고 신중론, "벤처투자 좋지만 자본관리 부담 여전"
미래에셋증권 "아모레퍼시픽 차근차근 개선, 코스알엑스 정상화 속도가 관건"
백화점 고객 혜택 줄이기, 장사 안 되니 무료음료·주차 슬그머니 없애고 줄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