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2월 ELS 발행량 반토막, 홍콩 H지수발 충격에 은행권 발행 중단 여파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4-03-04 10:41: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2월 ELS(주가연계증권) 발행량이 홍콩 H지수발 충격으로 급감했다.

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월1일부터 28일까지 ELS 발행액은 8851억 원으로 1월(1조6667억)보다 47% 줄었다. 1년 전보다는 60% 감소했다.
 
2월 ELS 발행량 반토막, 홍콩 H지수발 충격에 은행권 발행 중단 여파
▲ ELS(주가연계증권) 발행량이 홍콩 H지수발 충격으로 급감했다.

29일까지 포함해 2월 ELS 발행액이 1조 원 아래로 최종 집계되면 글로벌 금융위기 영향이 남아있던 2009년 5월 이후 15년 만에 최저치로 기록된다.

은행권이 ELS 발행을 중단하며 발행량이 급감한 것으로 파악된다. ELS는 주로 은행을 통해 판매돼 왔기 때문이다.

우리은행을 제외한 주요 시중은행은 1월 말부터 2월 초에 이르기까지 2021년 판매분 홍콩 H지수 기반 ELS에서 대규모 손실이 발생하자 ELS 판매를 잠정 중단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신한·하나·우리·농협) 판매 H지수 ELS 상품의 손실액은 올해 들어 2월28일까지 1조543억 원으로 1조 원을 넘겼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하기로,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