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국방부가 주한미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 부지를 선정한 결과를 조만간 발표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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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성주골프장이 확실시되는데 부지매입 규모만 1천억 원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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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은 중국사업에서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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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center"><img border="1" alt="성주골프장에 사드배치 발표 임박, 롯데 중국사업 걱정 태산"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609/34360_49079_3415.jpg"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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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id="font_imgdown_49079" class="view_r_caption align=" colspan="3">▲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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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업계에 따르면 군 당국은 최근 사드배치 후보지에 대한 실사를 완료하고 평가결과를 종합하고 있다. 당초 23일 부지 선정 결과를 발표하려 했으나 국정감사 준비 등으로 미뤄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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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국방부 국정감사와 27일 합동참모본부 국정감사를 마치고 28일 발표할 것으로 관측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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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배치 부지는 당초 경북 성주군 성산포대 일대로 결정됐으나 주민들의 반대로 다시 부지선정 작업에 들어갔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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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성주군에 위치한 롯데 골프장인 스카이힐CC가 부지가용성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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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힐CC는 성주군청 북쪽 18km에 위치해 민가에서 떨어져 있고 해발 680m로 기존 부지였던 성산포대(380m)보다 높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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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전자파 유해성 논란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진입로가 마련돼 있고 전기와 수도, 가스 등 인프라가 갖춰진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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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 등 총수 일가가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어 정부 결정에 반대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 이 때문에 부지 선정이 사실상 낙점된 것으로 여겨진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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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은 2009년 공매로 나온 헤븐랜드CC(현 스카이힐CC)를 465억 원에 인수했다. 당시 자산가치는 토지 402억 원, 건물과 구축물·장치·비품이 260억 원, 코스 207억 원 등 893억 원으로 평가받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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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토교통부 개별공시지가 기준으로 골프장 부지 가격은 828억 원에 이른다. 여기에 코스가치, 영업권 보상 등을 고려하면 매입대금은 1천억 원을 훌쩍 넘을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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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로서는 예산 마련이 쉽지 않아 군 소유 부지와 골프장 부지의 교환을 추진할 가능성도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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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부지만 놓고 보면 롯데그룹이 손해볼 것없는 거래로 보이지만 유통기업인 롯데그룹의 특성상 무형의 손해를 볼 가능성이 높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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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사드배치에 강하게 반대하고 있기 때문에 롯데그룹이 사드배치에 협조하는 모양새가 되면 중국사업에 타격을 받을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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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매출의 70%는 중국인 관광객에서 나오고 롯데호텔 중국인 투숙객 비중은 35%로 일본인과 내국인 투숙객을 합친 것과 맞먹는다. 또 백화점과 마트도 중국에서 활발하게 사업을 펼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