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기후경쟁력포럼
2024 기후경쟁력포럼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이더리움 올해 역대 최고가로 상승 가능성, 비트코인 이어 ETF 기대감 반영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4-02-22 11:20: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에 이어 시가총액 2위 가상화폐로 자리잡고 있는 이더리움 시세가 연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하반기에 미국에서 이더리움 현물 ETF 출시 승인이 이뤄질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반영되며 비트코인과 같은 가파른 가격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이 떠오른다.
 
이더리움 올해 역대 최고가로 상승 가능성, 비트코인 이어 ETF 기대감 반영
▲ 이더리움 시세가 미국 증권거래위의 현물 ETF 승인 가능성을 반영해 올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도지코인 그래픽 이미지.

증권전문지 마켓워치는 22일 “이더리움 가격이 올해 안에 역대 최고가로 뛰어오를 가능성이 크다”며 “ETF 출시 승인과 관련해 투자심리에 ‘훈풍’이 불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주요 거래소에서 이더리움 시세는 2919달러 안팎에 거래되고 있다. 역대 최고가인 4686달러와 비교해 약 38%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서 이더리움 ETF 출시 승인을 내놓는다면 기관 투자자들의 진입이 늘어나며 가파른 가격 상승을 이끌 것이라는 투자자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비트코인 ETF가 올해 초 승인을 받기 직전까지 큰 폭의 시세 상승을 나타낸 사례가 재현될 수 있다는 의미다.

블룸버그인텔리전스는 증권거래위가 올해 하반기에 이더리움 현물 ETF 출시를 승인할 가능성이 있다고 바라봤다.

이더리움이 비트코인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거래량 및 인지도가 낮은 가상자산에 해당한다는 것은 ETF 승인에 약점으로 꼽힌다.

그럼에도 이더리움 시세는 올해 들어 비트코인과 비교해 더 우월한 상승 흐름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높은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김용원 기자

인기기사

충주-문경 고속철도 시대 열린다, '조선의 동맥' 영남대로 입지 찾을까 김홍준 기자
머스크 메탄올 컨테이너선 중국 발주 돌연 연기, 조선 3사 기술 우위 재확인 김호현 기자
대우건설 체코 시작으로 동유럽 원전 공략, 백정완 현지서 기술력 입증 '총력' 류수재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5·18 차별화 행보', 22대 국회서 새 보수정당 면모 보이나 이준희 기자
K-배터리 글로벌 영토 갈수록 줄어, 중국 공세에 시장 입지 지키기 만만찮다 류근영 기자
에이블리 화장품 시장 공략, 가성비 무기로 ‘온라인 다이소’ 자리매김 보여 김예원 기자
부동산 PF로 증권사 실적 뚜렷해진 양극화, 중소형 증권사 2분기도 '먹구름' 정희경 기자
민주당 정부의 '해외직구 금지' 강력 비판, "안전한 상품 확보할 정책이 우선" 김홍준 기자
하반기 통화정책 방향 가를 5월 금융통화위, 이창용 매파 본능 고수할까 조승리 기자
정부 “80개 품목 해외직구 전면 차단 사실 아냐, 물리적·법적으로 불가능” 김홍준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