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대신증권 "삼성전기 올해 AI·전장으로 포트폴리오 변화, 하반기 수익성 개선"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4-02-22 08:57: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기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2024년은 AI(인공지능)과 전장 관련 제품으로 삼성전기의 사업구조가 변화하는 첫해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대신증권 "삼성전기 올해 AI·전장으로 포트폴리오 변화, 하반기 수익성 개선"
▲ 2024년이 삼성전기의 사업 포트폴리오가 AI, 전장 중심으로 변화하는 첫 해가 될 것이란 증권사 분석이 나왔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22일 삼성전기 목표주가를 20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21일 삼성전기 주가는 13만5900원에 장을 마쳤다.

박 연구원은 “AI(생성형+온디바이스)·전장화 부문의 글로벌 투자가 확대되면서 삼성전기의 수익성은 개선될 것”이라며 “포트폴리오 재평가가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삼성전기는 2024년 하반기부터 AI 서버용 FC-BGA(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PC에서 점차 서버와 데이터센터 중심으로 FC-BGA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버용 FC-BGA는 고성능·고용량 반도체 칩과 메인보드를 연결하는 패키지 기판으로 높은 기술력이 요구된다.

삼성전기의 서버용 FC-BGA 고객은 기존 AMD에서 인텔, 엔비디아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올해 3월부터 MLCC(적층세라믹캐패시터) 가동률이 확대돼 2분기부터는 수익성 개선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박 연구원은 “베트남에서 진행된 투자가 매출로 연결되면서 새로운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2024년 하반기에 반영될 것”이라며 “이전에 삼성전기의 성장을 주도한 스마트폰, TV, PC 중심에서 AI, 전장으로 포트폴리오가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해수부,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따른 호르무즈 해역 선박 안전상황 점검
[이주의 ETF]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K방산&우주' 16%대 급등해 상승률 1..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사업 재공모도 유찰, 과기정통부 추진방향 전면 재검토
민주당 원내대표 김병기 "상법 개정안 신속히 처리, 다른 쟁점 법안은 다음에"
스타필드빌리지·커넥트현대·롯데타임빌라스, 오프라인 신개념 쇼핑몰 경쟁 막 오르다
LH 남양주왕숙 3기 신도시에 '카카오' 유치, 일자리 2500개 창출 기대
보령 영입 임원 김성진 박윤식 주식보상 규모 차이나는 이유, 제약보다 우주사업에 방점
파마리서치 인적분할 결정, 사업과 투자 기능 나눠 전문성 강화
동부건설 940억 금양의 2차전지 시설공사 계약해지, "발주처 공사비 미지급"
코스피 8거래일 만에 하락하며 2890선 마감, 코스닥도 760선까지 내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