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LG에너지솔루션 장기리스로 미국 애리조나 공장 건설, 재무부담 경감 목적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4-02-21 17:30: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LG에너지솔루션이 장기리스 방식을 채택해 미국 애리조나 공장을 짓는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애리조나 법인(LG Energy Solution Arizona, Inc)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21일 공시했다. 
 
LG에너지솔루션 장기리스로 미국 애리조나 공장 건설, 재무부담 경감 목적
▲ LG에너지솔루션이 장기리스 방식을 채택해 미국 애리조나 공장을 짓는다. 사진은 애리조나 생산공장 건설 현장. < LG에너지솔루션 >

애리조나 법인의 채무 금액은 5조9978억 원이다. 

이번 계약은 애리조나 법인의 장기리스에 따른 채무 보증 건이다. 

애리조나 법인은 외부 자금을 활용해 공장 건물을 짓고 공장을 운영하면서 임차비용을 지불해 자금을 상환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신규 배터리 공장 건물을 장기리스함에 따라 발생하는 20년의 임차비용에 대해 LG에너지솔루션이 채무 보증을 한다는 것이다. 

LG에너지솔루션이 장기리스 방식을 통해 애리조나 공장을 건설하는 것은 재무부담을 덜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회사의 올해 설비투자 자본지출(CAPEX)이 10조 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일시적으로 재무부담이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장기리스 방식을 채택하면 초기 투자 부담이 줄어들고 현금흐름 개선 효과도 볼 수 있다.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