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X하우시스가 내구성과 친환경성을 갖춘 가구용 보드 신제품을 출시했다.
LX하우시스는 가구용 보드 신제품인 ‘LX Z:IN(LX지인) 보드 보르떼(BORTE)’를 내놨다고 15일 밝혔다.
▲ LX하우시스의 가구용 보드 신제품 'LX Z:IN(LX지인) 보드 보르떼'의 '브러시드 그레이·딥 블루 패턴' 제품이 주방가구 도어에 시공된 모습. < LX하우시스 > |
가구용 보드는 중밀도섬유판(MDF)에 필름이 부착된 제품으로 주방 및 거실의 가구 문에 사용된다.
그동안 가구업체들은 중밀도섬유판에 필름을 따로 부착하는 방식으로 가구를 제작해왔지만 최근 제작 시간을 줄일 수 있는 보드형 제품을 더 선호하고 있다. 이에 LX하우시스는 보드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보르떼’는 국내산 소나무 원목 소재 중밀도섬유판에 페트(PET) 필름을 붙여 만든 제품이다. LX하우시스는 보르떼의 내구성과 친환경성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보르떼에는 LX하우시스만의 코팅 기술(SMR)이 적용된 페트 필름이 사용돼 페인트를 바른 것 같은 저광택의 표면 질감 구현은 물론 스크래치와 생활오염에 강하고 손 자국이 묻지 않는다.
보르떼에 적용한 페트 필름은 이탈리아 공인시험기관 카타스로부터 내스크래치성과 내오염성 등 2개 항목에서 유럽규격(EN)을 충족한다는 시험성적서를 받았다.
또 LX하우시스는 보르떼에 유해물질 방출량 관련 우수등급(E0)를 획득한 국내산 소나무 원목 소재의 중밀도섬유판을 사용해 친환경성을 높였다.
보르떼는 유해물질 방출량 관련 우수등급의 포르알데히드 방출량 기준인 리터당 0.5mg보다 더 엄격한 수준인 리터당 0.4mg이 적용돼 출시됐다.
LX하우시스는 각도에 따라 변화하는 색과 올록몰록한 무늬(엠보)가 더해진 보르떼의 디자인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또 여러 조합을 중요하게 최근 가구 시장 흐름을 반영해 48개 색 및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보르떼는 LX하우시스만의 축적된 필름 가공기술을 활용해 기존보다 내구성, 친환경성을 높이고 차별화한 디자인까지 갖춘 프리미엄 제품”이라며 “향후 국내외 가구업체들로 가구용 필름과 함께 공급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