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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center"><img border="1" alt="삼성전자 '모바일 쇼크' 3분기도 걱정"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407/3423_5919_562.jpg"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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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id="font_imgdown_5919" class="view_r_caption" colspan="3">▲ 신종균 삼성전자 IT모바일(IM) 부문 사장</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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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삼성전자가 31일 2분기 확정실적을 발표했다. 잠정실적 발표대로 영업이익은 7조 원대이고 삼성전자의 실적을 이끌어온 ‘갤럭시 신화’가 깨졌다. 삼성전자의 ‘어닝쇼크’를 다시한번 확인하는 자리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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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7조1873억 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24.59%나 줄었다. 올해 1분기와 비교해도 15.33% 감소했다. 분기 영업이익이 8조 원에 미치지 못하는 것은 2012년 2분기 6조4천억 원을 기록한 이후 2년 만에 처음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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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도 감소했다. 2분기 매출액은 52조3532억 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8.89%, 올해 1분기보다 2.46% 줄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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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3분기 전망도 밝지 않다는 점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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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3분기 모바일시장 전망에 대해 “하반기 성수기 효과로 스마트폰, 태블릿 수요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시장경쟁 심화에 따른 영향으로 실적개선 가능성은 불투명해 보인다”고 밝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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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프리미엄 및 중저가 스마트폰시장에서 애플과 중국업체들의 공격을 동시에 막아낼 수 있을지가 앞으로 실적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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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 중국발 공세에 무너진 ‘갤럭시 신화’</strong><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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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을 한 마디로 정리하면 ‘갤럭시 신화가 깨졌다’고 말할 수 있다. 그동안 전체 실적의 60% 이상을 담당하며 삼성전자를 이끌어왔던 IT모바일(IM)부문의 영업이익은 1분기보다 2조 원이나 감소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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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부문의 2분기 영업이익은 4조4200억 원으로 올해 1분기보다 31%, 지난해 2분기보다 30% 줄었다. IM부문 영업이익이 4조 원대를 기록한 것은 2012년 2분기 이후 2년 만의 일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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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부문 매출액은 28조4500억 원으로 올해 1분기보다 12%, 지난해 2분기보다 20% 감소했다. 삼성전자 전체 사업부 중 전분기보다 매출액이 줄어든 곳은 IM부문이 유일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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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부문이 이처럼 저조한 실적을 낸 이유는 주력시장인 프리미엄 스마트폰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됐기 때문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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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화웨이와 레노버 등 중국기업들이 중저가 스마트폰시장에서 빠른 속도로 점유율을 확대하면서 삼성전자가 고전한 것으로 보인다. 해외 IT전문매체 더 버지는 31일 “중국 스마트폰업체들이 삼성전자의 점유율을 먹어치우고 있다”고 보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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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가 31일 발표한 2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을 살펴보면 삼성전자의 판매량은 7450만 대로 지난해 2분기 7600만 대보다 줄었다. 야심차게 ‘갤럭시S5’를 내놨지만 기대했던 출시효과는 나타나지 않았고 사상 처음으로 역성장을 기록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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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중국업체들은 2분기 크게 약진했다. 화웨이는 지난해 2분기 1110만 대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한 2010만 대를 팔았다. 레노버도 1130만 대에서 1580만 대로 판매량을 늘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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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주목을 받은 곳은 샤오미였다. 샤오미의 2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1510만대로 1년 전보다 무려 3.6배나 늘었다. 샤오미는 LG전자를 제치고 삼성전자와 애플, 화웨이, 레노버에 이어 처음으로 세계 5위 스마트폰 제조사에 이름을 올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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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 모스턴 SA 상임이사는 “삼성전자는 프리미엄시장에서 애플과, 보급형시장에서 중국업체들과 맞닥뜨린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힘든 경쟁 상황에 놓였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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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 TV 판매로 그나마 체면치레해</strong><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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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부문의 부진으로 체면을 구겼지만 나머지 사업부는 상당히 선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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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눈에 띄는 곳은 TV판매를 담당하는 소비자가전(CE)부문이다. CE부문은 올해 2분기 사상 최대인 770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보다 무려 305%나 급증했다. 매출액은 13조 원으로 같은 기간보다 15% 정도 늘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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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center"><img border="1" alt="삼성전자 '모바일 쇼크' 3분기도 걱정"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407/3423_5920_5724.jpg"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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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id="font_imgdown_5920" class="view_r_caption" colspan="3">▲ 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 부문 사장</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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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부문의 깜짝실적은 TV판매가 크게 늘어난 덕분이다. 2분기는 비수기에 해당했지만 초고화질(UHD) TV 시장이 본격화되고 월드컵 효과 등으로 평판TV 수요가 늘어나는 좋은 환경이 조성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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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프리미엄급 LCD TV 판매는 올해 1분기보다 63%, 지난해 2분기보다 30% 늘었다. 60인치 이상 초대형 LCD TV 판매도 직전분기보다 42%, 1년 전보다 86% 증가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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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생산을 담당하는 부품(DS)부문도 선방했다. DS부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6조2300억 원과 2조900억 원이었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8%와 28% 줄었지만 올해 1분기와 비교하면 4%와 12%씩 늘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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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의 경우 D램과 낸드플래시 메모리 수요확대와 가격상승에 힘입어 올해 1분기보다 매출이 4% 늘었다. 하지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등을 생산하는 시스템LSI 사업부의 부진이 계속돼 영업이익은 5% 떨어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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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사업부는 TV패널과 OLED 패널 확대로 1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매출도 올해 1분기보다 4% 늘었다.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