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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2조 규모 펀드 조성해 유동성 고비 넘어가, 박현철 내실경영 더 집중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4-02-07 16: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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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롯데건설이 유동성 고비를 또 한번 넘어간다.

다만 여전히 PF 우발채무 부담을 안고 있는 만큼 박현철 롯데건설 대표이사 부회장은 내실경영을 통해 롯데건설 재무안전성 강화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건설 2조 규모 펀드 조성해 유동성 고비 넘어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540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현철</a> 내실경영 더 집중
박현철 롯데건설 대표이사 부회장이 내실경영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7일 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롯데건설은 5대 시중은행을 비롯해 KDB산업은행, 증권사 등을 통해 2조3천억 원 규모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매입펀드 조성을 마무리하고 있다.

펀드는 설 연휴 전에 조성을 마친 뒤 3월부터 운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건설이 PF 매입펀드 조성을 추진한 것은 약 한 달 뒤인 3월6일자로 지난해 1월에 메리츠금융그룹과 조성한 1조5천억 원 규모 펀드의 만기가 도래하는 데 대응하기 위해서다.

올해 들어 건설업계에서는 태영건설이 1월에 워크아웃(재무구조 개선작업)에 들어가는 등 ‘PF 리스크’를 향한 우려가 강해졌고 롯데건설 역시 유동성 위기가 확산될 가능성이 큰 건설사로 거명돼 왔다.

하지만 이번 펀드 조성을 통해 롯데건설을 향한 우려는 상당 부분 진화될 가능성이 커졌다.

한국기업평가는 2일 내놓은 보고서를 통해 “펀드 조성이 완료되면 시장 치환이 필요한 PF 우발채무는 2024년 내 본PF로 전환 예정인 1조4천억 원 수준으로 감소하게 될 것”이라며 “롯데건설이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보유하고 있는 현금성 자산 2조 원을 고려하면 PF와 관련한 유동성 리스크는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판단된다”고 바라봤다.

금융당국 역시 롯데건설의 유동성 문제를 놓고 큰 위기를 겪지는 않으리라 판단하는 것으로 보인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1월5일 서울 중구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서민금융지원 현장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롯데건설은 지난해부터 유동성을 확보했고 태영건설과 건설사 성격도 다르다”고 말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역시 5일 연간 업무계획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10여 개 건설사를 중점적으로 보고 있다”며 “완전히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상반기에 중대형 건설사 가운데 예상 못할 충격을 시장에 줄 정도인 곳은 조심스럽지만 없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다만 박 부회장에게 롯데건설의 재무 건전화는 아직 진행 중인 과제로 여겨진다.

롯데건설은 이른바 ‘레고랜드 사태’가 발생한 2021년 하반기 이후 지속적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어 왔다. 롯데건설이 메리츠금융그룹으로부터 자금 조달을 진행한 것도 레고랜드 사태에 따른 대응이었다.

롯데그룹은 롯데건설이 유동성 위기에 시달리자 2022년 12월에 롯데지주에서 경영개선실장을 맡고 있던 박 부회장을 롯데건설 대표이사로 투입했다. 박 부회장은 롯데 그룹 내에서 대표적 재무전문가로 꼽히며 롯데월드타워 건설 마무리 등 주요 현안에서 해결사 역할을 해 왔다.

박 부회장은 롯데건설을 맡은 뒤 재무 건전성 강화에 공을 들여왔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으로 현금 및 현금성자산을 전년도 말의 3배 이상인 1조9688억 원으로 늘리고 부채비율을 265%에서 233%로 줄였다.

이번 2조3천억 원 규모의 PF 매입펀드 조성 역시 당장의 상환 부담을 해결한 데 더해 조달 금리 부담까지 낮추는 성과를 거뒀다.

롯데건설이 기존에 메리츠금융그룹과 조성한 1조5천억 원 규모 펀드의 평균 금리는 수수료 등을 포함해 연 13% 수준이었으나 새로 조성되는 펀드의 금리는 연 9% 수준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여전히 롯데건설이 해결해야 할 PF 우발채무 규모는 적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한국기업평가에 따르면 올해 1월9일 기준으로 PF 우발채무 규모가 5조4259억 원에 이른다. 2024년 이후 만기가 도래하는 장기대출 1조 원을 제외하고 이번에 조성하는 펀드와 분양 수입 등을 통한 상환을 고려해도 연내 본 PF 전환이 필요한 우발채무 규모는 1조4천억 원을 웃돈다.

한국기업평가는 “2024년 착공 전환 예정인 해운대센텀(PF잔액 1690억 원), 홈플러스 상동(PF잔액 2100억 원), 오산양산(PF잔액 1400억 원) 등 주요 프로젝트의 본 PF 전환 여부가 주요 모니터링 요인”이라고 짚었다.

박 부회장 역시 ‘내실경영’을 강조하며 올해도 재무구조 안정에 힘쓰겠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그는 2024년도 신년사에서 올해 주요 경영 방향을 놓고 “올해는 경영 효율화를 바탕으로 한 내실경영과 함께 포트폴리오 구조 개선으로 새로운 미래 사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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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
마곡 롯데르웨스트 용도 변경 할수있도록 도와주세요   (2024-02-10 00:54:19)
Ju
롯데측 거짓말하지마라 846세대중 838세대가 변경찬성했다 미동의 8가구중 4가구는 롯데보유분이라고 들었다 나머지 4가구도 롯데 끄나풀인지 뭔지 믿을수가 없다 99프로 넘는 사람이 용변동의했는데 그 나머지를 설득못한다고? 그나마 그들중 절반은 임자도 없는데?
왜 거짓을 말하는가
   (2024-02-10 00:53:14)
Ju
강성구에 있는 마곡롯데르웨스트 용도변경에 힘써주세요
롯데가 사기꾼 , 지자체에서 용변 동의율100프로 원하고 분양자들도 다 동의했는데.. 99.5프로 제외한 미동의 몇세대 남은 0.5프로중 대부분은 롯대 보유분으로추정.. 허나 건설사는 소유주를 못 찾는척.. 열심히 찾고 협조하는척.
재건축 성공하려면 롯데 적극 협조 부탁합니다
롯데 롯데건설이 위동성 위기에서 살수있습ㄴ다
용도변경에 도와주세요
   (2024-02-10 00:5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