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현대건설 CDP 기후변화대응 평가 최고등급 '리더십 A' 획득, 국내 업계 유일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4-02-07 09:03: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건설이 기후변화대응 평가에서 가장 높은 등급을 받았다.

현대건설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CDP 한국위원회로부터 기후변화대응 부문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얻었다고 7일 밝혔다.
 
현대건설 CDP 기후변화대응 평가 최고등급 '리더십 A' 획득, 국내 업계 유일
▲ 현대건설이 글로벌 지속가능평가 기관인 CDP 한국위원회로부터 최고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했다.

리더십 A는 2023년 CDP 평가에 응답한 글로벌 2만3천여 개 이상 평가 대상 가운데 1.5% 규모인 300여 개 기업에만 수여된 등급이다. 국내 건설사 가운데 현대건설이 유일하게 획득했다.

CDP는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국체단체로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경영전략, 위험 관리능력, 온실가스 감축 노력 등에 관한 정보를 요구하고 이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해 투자자 및 이해관계자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CDP 응답서는 세계 금융기관에 제공돼 투자지침서로 활용된다.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와 함께 공신력 있는 지표로 인정된다. 

현대건설은 2023년 CDP 기후변화 평가에서 △기후변화 대응전략 △온실가스 감축노력 △기후변화 시나리오 분석 등 모든 영역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전사 차원의 환경 및 에너지 관리를 전담하는 조직으로 안전사업지원실 아래 환경관리팀을 운영하고 있다.

온실가스 감축 노력의 일환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스코프3 검증범위 확대 △생물다양성 및 법정보호종 사내표준 제정 △온실가스 집계 체계 고도화 △에너지 절약형 가설사무실 가이드라인 제정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22년 10월 국내 상장 건설사 최초로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글로벌 그린 파이오니어라는 비전을 두고 신재생에너지, 수소, 제로빌딩에너지, 탄소 포집 및 저장활용(CCUS) 등 다양한 친환경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한편 현대건설은 2022 CDP 코리아 어워드에서 기후변화 부문 5년 연속 명예의 전당 편입과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 클럽에 2년 연속 가입하기도 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CDP 평가에서 리더십 A 등급 획득은 적극적 탄소중립 경영 노력과 기후변화대응 경쟁력을 입증한 것이다”며 “글로벌 건설기업으로 세계적 기후변화 대응에 동참하고 저탄소 건설분야 역량강화를 통해 지속가능경영의 토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