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한국앤컴퍼니 작년 영업이익 2530억 선방, "배터리 사업 프리미엄 전략 성과"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4-02-05 11:44: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의 작년 영업이익이 배터리 사업의 전략적 성과와 계열사 지분법 이익 확대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보다 증가했다.

한국앤컴퍼니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970억, 영업이익 2530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2022년과 비교해 매출은 0.1%, 영업이익은 3.2% 증가한 것이다.
 
한국앤컴퍼니 작년 영업이익 2530억 선방, "배터리 사업 프리미엄 전략 성과" 
▲ 한국앤컴퍼니가 2023년 실적을 선방했다. 

작년 4분기만 따로보면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39.7% 늘어난 3258억 원, 영업이익은 273.7% 증가한 771억 원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앤컴퍼니는 "조현범 회장이 그룹 전체 차원에서 추진 중인 글로벌 프리미엄 성장 전략과 연구개발 투자가 납축전지 배터리 사업부문을 담당하는 ES(에너지솔루션) 사업본부에서도 성과를 내며 작년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미엄 상품인 AGM 배터리 판매가 지속 증가해 매출 성장에 기여했고, 주력 계열사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지분법 이익 증가는 수익성 개선에 힘을 보탰다.

올해 회사는 리튬이온전지(LIB) 개발 등 새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회사는 2021년 4월 한국아트라스비엑스와 합병돼 사업형 지주회사로 새로 출범했다. 현재 세계 약 100개국, 450개 고객사를 대상으로 납축전지 배터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유진투자증권 "녹십자 ABO홀딩스 수익성 달성 지연, 자회사들의 실적 회복 지연"
미래에셋증권 "녹십자, 알리글로 처방 확대와 자회사 적자 폭 감소되면 주가 상승세로"
개인정보분쟁조정위, SK텔레콤 조정신청 4천여명 1인당 30만원 배상 결정
대신증권 "SK바이오사이언스 수익성 회복세 지속, PCV21가 임상 순항중"
한화투자 "한섬 국내 패션 부진, 4분기부터 본격화될 턴어라운드"
한미반도체, 차세대 HBM용 '와이드 TC 본더' 내년 하반기 출시
삼성SDI-GM 미국 배터리 합작공장 노동자 일부 해고, "제품 다변화로 건설 지연"
[현장] HJ중공업 '한국 조선 1번지' 명성 되찾는다, 유상철 "올해 이어 내년 흑자..
DS투자 "하이브, 4분기 신규 게임 런칭 비용 등 영업이익 눈높이 낮출 필요"
비트코인 시세 9만 달러대로 하락 가능성, "당분간 조정구간 지속 신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