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새로운 PC 배틀그라운드 대회가 열린다.
크래프톤은 올해 8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PC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의 새로운 국제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PC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의 국제대회가 열린다. |
크래프톤은 대회 주체와 방식 등 구체적인 정보는 추후 공개한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기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 이어 PUBG 배틀그라운드까지 사우디아라비아의 e스포츠 월드컵 종목에 포함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는 2023년 10월 성명을 통해 2024년 여름부터 매해 e스포츠 월드컵을 개최하겠다고 밝힌 적이 있다.
그는 성명문에서 "e스포츠 월드컵은 게임 및 e스포츠의 글로벌 허브로 거듭나기 위한 사우디 여정의 다음 단계"라며 "경제 다각화와 관광 부문 성장, 일자리 창출 등 '비전 2030' 목표 실현을 위한 전진에 힘을 보탤 것이다"라고 말했다.
e스포츠 월드컵 주요 종목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도타2', '포트나이트', '로켓 리그', '레인보우 식스 시즈',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스타크래프트 2', '철권' 등이 있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