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금융  금융

금융권 낙하산 인사,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가장 많아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6-09-21 12:48: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권의 낙하산 인사가 올해 다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 뒤 4년 동안 금융 공공기관과 금융회사 등에 임원급으로 취업한 공직자 및 금융권, 정치권 출신인 낙하산 인사가 204명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금융권 낙하산 인사,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가장 많아  
▲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 의원이 금융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으로부터 받은 ‘2013~2016년 임원 현황’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받은 ‘2014년~2016년 공직자 취업제한심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다.

출신별로 살펴보면 기획재정부 15명, 감사원 12명, 판검사 10명, 국무조정실 5명 등 공직자 출신인 76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 금융감독원 31명, 금융위원회 14명, 한국은행 11명 등 금융권 출신이 68명으로 나타났다. 정치권 출신은 새누리당 24명, 박근혜 대선후보 캠프 19명, 청와대 9명 등 60명 등으로 집계됐다.

낙하산 인사가 임명된 금융기관들을 살펴보면 KB국민은행 계열 14명, NH농협은행 계열 14명, 한국자산관리공사 13명, 한국주택금융공사 12명, IBK기업은행 계열 10명, KDB산업은행 계열 9명, 예금보험공사 9명, 기술보증기금 8명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박근혜 정부의 임기 후반기에 금융권 낙하산 인사 투입이 심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3년 30명으로 나타났던 낙하산 인사는 2014년 59명으로 늘었다가 세월호 사건을 계기로 2015년 51명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2016년 64명으로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올해 하반기에 기관장이 교체되는 한국거래소와 신용보증기금, 한국자산관리공사, IBK기업은행, 수출입은행, 기술보증기금, 예탁결제원 등에 낙하산 인사 우려가 있다"며 "박근혜 정부의 '공공개혁' 기치에 맞도록 전문성을 갖춘 인사가 투명하고 공정한 과정을 통해 선임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7월14일자] 비즈니스포스트 아침의 주요기사
정부 내년 예산 800조 이상으로 편성, 국세 수입 증가분 미래 성장에 활용
윤석열 '명태균 여론조사' 1심에서 징역 2년, 김건희 무죄 선고와 판결 엇갈려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업 재편 이어가, 디스플레이·PCB 소재 사업 매각 추진
코오롱글로벌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용수 공사 수주, 1265억 규모
DL건설 고덕국제신도시 공공주택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뽑혀, 1225세대 공급
중국 하반기 전략비축유 다시 늘릴 전망, 중동 긴장 맞물려 국제유가 상승 압력 키우나
삼성전자 자사주 3228억 처분 결정, 임원 포함 928명 장기성과급 지급 목적
금감원장 이찬진 "ETF 과장광고 특단의 자정 노력 필요, 괴리율 관리에 만전"
전 금감원장 이복현, 금감원에 JTBC 회사채 발행·유통·판매 전면 검사 촉구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