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준 기자 hjkim@businesspost.co.kr2024-02-02 10: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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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수돗물 공급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을 점검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윤 사장이 1월31일부터 2월1일까지 충북 증평현대화사업 현장, 충북 청주정수장, 경기 광주정수장 등을 연이어 방문해 수도시설과 운영 현황을 살펴봤다고 2일 밝혔다.
▲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2월1일 경기 광주정수장을 방문해 정수 과정에 사용되는 펌프 설비 등을 살펴 보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최근 급격한 온도 변화로 한파와 해빙이 반복돼 수도시설 운영 환경이 어려워졌다. 윤 사장은 선제적 안전 점검으로 누수 등의 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윤 사장은 현장 점검에서 직원들에게 스마트관망관리와 AI누수탐사, 고도정수처리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고품질 수돗물 생산과 공급에 힘쓸 것을 강조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기후 위기와 물 환경 변화에 따라 높아지는 국민 인식을 감안해 △고도정수처리시설 확대 △노후 수도시설 현대화 △스마트관망관리 △AI 누수탐사 등 고품질의 수돗물 생산과 공급을 위한 수돗물 서비스 혁신 등을 추진하고 있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설 명절은 온 가족이 모여 온기를 나누는 시간이자 소상공인에게는 대목으로 민생에 활력이 도는 시기인 만큼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더 나아가 고도정수처리, 스마트관망관리, 수도시설 현대화 등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으로 수돗물 서비스를 혁신해 가겠다”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