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 열린 축산·사료·육가공 박람회 ‘2024 IPPE’에 참가한 CJ제일제당 부스의 모습. < CJ제일제당 > |
[비즈니스포스트] CJ제일제당이 세계 최대 규모의 축산·사료 박람회에 참석해 그린바이오 사업 역량을 알렸다.
그린바이오란 바이오식품, 생물농업 등 미생물 및 식물을 기반으로 새로운 기능성 소재나 종자, 첨가물 등을 만드는 분야다.
CJ제일제당은 1월 30일(현지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 열리는 축산·사료·육가공 박람회 ‘2024 IPPE’에 참가했다고 2월 1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현장에서 부스를 운영해 바이오 사업부문의 주력 제품인 사료용 아미노산 제품군을 선보였다.
CJ제일제당은 “특히 과립 형태로 만들어 기존의 분말 제품 대비 편의성을 높인 '베스트아미노 쓰레오닌 프로'와 '트립토판 프로', 동물의 성장에 도움을 주는 각종 기능성 스페셜티 아미노산 제품들이 관람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은 브랜드 '베스트아미노(BEST AMINO)'를 통해 △트립토판 △쓰레오닌 △라이신 △메치오닌과 고부가 스페셜티 제품인 △발린 △알지닌 △이소류신 △히스티딘 등 8종의 사료용 아미노산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트립토판, 알지닌, 이소류신 등에서는 CJ제일제당이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이다.
박람회에서 다수의 생산거점에 기반한 안정적 공급 역량도 홍보했다.
CJ제일제당은 현재 북미·남미·중국·동남아에 생산시설을 두고 다양한 아미노산 제품을 수요에 따라 가변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호환생산 역량을 갖추고 있다. 그린바이오 시장상황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것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전 세계 그린바이오 고객에게 차별화 제품과 기술력을 소개할 수 있었다"며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축산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다양한 제품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