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아이에스동서, 건자재사업 호조로 3분기 실적 급증할 듯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6-09-19 15:06: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아이에스동서가 요업(타일과 위생도기)과 콘크리트 등 건자재부문에서 안정적인 실적을 내 3분기에도 실적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아이에스동서는 건설부문 외에도 콘크리트와 요업 등 건설관련사업의 수직계열화가 완성돼 있어 향후 성장성이 안정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이에스동서, 건자재사업 호조로 3분기 실적 급증할 듯  
▲ 권민석 아이에스동서 사장.
아이에스동서는 2014년에 콘크리트업체인 영풍파일을 인수했는데 최근 주택건설경기가 호황을 타면서 콘크리트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반면 타일과 위생도기 등을 생산·판매하는 요업부문에서는 다른 경쟁사들과 비교해 존재감이 잘 드러나지 않았다.

하지만 아이에스동서가 8월에 홈쇼핑채널을 통해 건자재부문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면서 향후 성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당시 아이에스동서는 65분 방송을 통해 업계 최다기록인 1500통 이상의 상담을 기록했으며 약 44억 원의 매출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

이 연구원은 “아이에스동서가 요업과 관련한 욕실 리모델링 브랜드인 이누스(INUS)를 통해 주택 리모델링 시장에서 후발주자로서의 입지를 획기적으로 다질 것”이라며 “이미 논현동 가구거리에 전문샵을 오픈하는 등 리모델링시장에서 본격적으로 대응하고 있어 아이에스동서의 성장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이에스동서는 3분기에 매출 4436억 원, 영업이익 929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90.7%, 영업이익은 216.5% 급증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하나증권 "넷마블 첫 타석 안타, 연간 추정치 상향"
한수원 황주호 "체코 원전 계약 차질 없어, 향후 유럽 수출은 SMR 중심 추진"
하나증권 "CJENM 미디어플랫폼·영화·드라마 등 뭐 하나 건질 게 없다"
씨에스윈드 불안한 풍력시장 속 '깜짝 실적', 방성훈 미국 보조금 변수는 여전히 부담
삼성전기 1분기 호실적에도 '불안', 트럼프 관세에 하반기 MLCC 전망 '흐림'
다시 불붙는 비트코인 랠리, 관세 불확실성 완화와 ETF 유입에 되살아나는 트럼프 기대감
'코스피 5천 가능하다' 이재명, 상법개정은 '필수' 배당소득 분리과세는 '검토'
하나증권 "스튜디오드래곤 텐트폴 드라마 부진, 한한령 완화 기대"
하나증권 "하나투어 실적 부진 이어져, 중국만 고성장하는 중"
CJCGV 국내 부진·경쟁사 합병까지 '악재 길', 정종민·방준식 사활 시험대 올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