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미 국방부 2027년부터 중국 CATL과 BYD 배터리 구매 금지, 공공조달에 적용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4-01-22 10:57: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 국방부 2027년부터 중국 CATL과 BYD 배터리 구매 금지, 공공조달에 적용
▲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위치한 해병대 훈련 시설인 캠프 르준(Lejeune) 에서 2023년 4월14일 중국 CATL의 에너지 저장장치(BESS) 설치를 기념하는 테이프 커팅식이 열리고 있다. <르준 캠프>
[비즈니스포스트] 미국 국방부가 중국 CATL 및 BYD(비야디)의 배터리를 구매하지 못하게 만드는 법안이 지난 연말 통과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20일(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2027년 10월부터 CATL과 BYD 그리고 고션을 포함한 모두 6곳의 중국 업체들에게서 배터리 조달을 할 수 없게 된다. 

해당 내용은 2023년 12월22일 통과된 미국 국방수권법(NDAA)에 근거해 시행될 예정이다. 법안은 중국 업체들로부터 배터리를 구매하는 미국의 일반 기업들에는 적용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수권법은 미국의 국방 정책을 결정하는 기초적인 법안이다. 외국기업이 미국에 투자할 때 국가안보를 이유로 규제하는 내용을 허용할 수 있다. 

미국이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제재하기 위해 이란의 해외자산을 동결하거나 석유제품을 수출하지 못하도록 금융거래를 막는 조치들이 이 법안에 근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정치권은 자국 완성차기업 포드가 CATL과 함께 미시간주 마샬에 배터리공장을 짓기로 결정하면서 중국산 배터리에 우려를 나타내기 시작했다. 

미 공화당의 테드 크루즈와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이 2023년 12월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에게 관련 서한을 보낸 적이 있다. 

CATL의 배터리가 미국의 군사시설에 사용돼 잠재적인 보안 위협을 야기할 수 있음을 지적하는 내용의 서한으로 파악된다. 

블룸버그는 “법안이 금지하는 조치는 공공 조달에만 적용된다”면서도 “업계에서는 법안을 어떤 기업에서 제조한 배터리를 구매할지와 관련한 하나의 지침으로 삼고 사업에 반영할 수도 있다”고 바라봤다. 이근호 기자

최신기사

금융위,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은행 컨소시엄'에 우선 허용하는 방안 추진
우리은행 희망퇴직 접수, 특별퇴직금으로 기본급 최대 31개월치 지급
삼성전자, 임직원 성과보상 위해 자사주 2조5천억 규모 매수하기로
이마트의 신세계푸드 공개매수 목표 달성 실패, 계획 물량의 29%만 청약 응모
[6일 오!정말] 이재명 "부정선거 중국이 뭐 어쩌고 이런 정신나간 소리해서"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4550선 상승 마감, 장중 사상 첫 4600선 돌파
국회 법사위 '통일교 특검·2차 특검 법안' 안건조정위 회부, 8일 본회의 통과 어려워져
현대제철, 현대IFC 지분 전량 우리-베일리PE에 3393억 받고 매각 계약
[오늘의 주목주] '엔비디아 협력 기대' 현대차 주가 13%대 상승, 코스닥 HPSP ..
'3중고' 신협중앙회 회장 된 고영철, '건전성 회복' '내부통제 강화' 무겁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