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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center"><img border="1" alt="현대상선의 한진해운 자산흡수만이 물류대란 해법일까"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609/33915_48506_463.jpg"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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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id="font_imgdown_48506" class="view_r_caption align=" colspan="3">▲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과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새누리당 대표실에서 열린 2차 한진해운 대책 및 국민안전 종합점검 당정협의회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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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관리에 들어간 한진해운 핵심자산 처리를 놓고 설왕설래가 계속되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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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은 현대상선이 한진해운의 핵심자산을 인수하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해운업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른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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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과 2차 한진해운 대책 당정협의회를 마친 뒤 “이제 한진해운이라는 법적 자산을 국적선사 현대상선이 많이 흡수해야하는데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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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한진해운 법정관리 사태로 인한 물류대란 우려에 대해 “현재 현대상선도 동원하고 2M도 있어서 장기적으로 대체선박을 마련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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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부총리의 이날 발언은 한진해운 청산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또 현대상선이 한진해운 자산을 흡수해 향후 국적선사로서 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거란 기대도 담긴 것으로 보인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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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현대상선뿐 아니라 업계 전반에 현대상선의 한진해운 자산 인수에 대한 회의적 시각이 퍼져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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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한진해운의 핵심자산 처리를 놓고 금융당국과 현대상선 사이의 시각차가 분명 존재한다”며 “금융당국은 알짜자산이라고 하지만 현대상선 입장에서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고 현대상선의 인수여력도 의문”이라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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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현대상선의 한진해운 흡수론을 꾸준히 밀고 있는 모습을 보이면서 현대상선이 한진해운 자산을 인수하는 데 정부가 지원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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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애초 한진해운은 법정관리로, 현대상선은 키우는 쪽으로 방침을 정하고 해운업 구조조정을 추진해온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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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부총리는 지난 6일 조선과 해운산업 구조조정 연석청문회에서 “가능하다면 한진해운과 현대상선 둘 다 회생할 수 있길 바란다”며 “원칙에 따라 추진한 결과 이렇게 된 것이지 미리 방침을 결정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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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은 현대상선의 한진해운 흡수 쪽에 무게를 싣는 모습이지만 일각에서 제3의 가능성도 열려있다는 의견도 나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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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이미 물류대란을 진화하기 위해 현대상선과 2MC 등에 대체선박을 요청했다. 한진해운 법정관리 사태를 국내 해운업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전환점으로 삼는다면 그 방법이 굳이 현대상선의 한진해운 자산 인수가 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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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한진해운 자산을 현대상선에 몰아주면 한진해운은 사실상 청산과 다를 바 없는데 이는 대외 신인도 측면에서 국내 해운사들에게도 치명적일 것”며 “해운사가 아닌 하림그룹이 팬오션을 인수한 사례나 일본 정부가 해운, 조선, 항만 클러스터를 결성한 사례 등을 참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