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카카오톡치즈 애플리케이션(앱)이 출시된 지 3주 만에 가입자 300만 명을 모았다.
카카오는 8월17일 정식 출시된 카카오톡치즈 사전예약에 가입자 100만 명을 모은 데 이어 9일 누적가입자수 3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
|
|
▲ 카카오의 셀카앱인 '카카오톡 치즈' 홍보 이미지. |
카카오톡치즈는 짧은 동영상이나 사진으로 카카오톡프로필을 꾸밀 수 있도록 만든 셀카앱이다. 카카오톡치즈는 카카오톡프로필을 꾸밀 수 있는 프로필콘과 얼굴을 촬영할 때 사용하는 뷰티필터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톡치즈가 카카오톡 프로필사진으로 개성을 표현하려는 이용자의 요구를 충족하고 카카오프렌즈를 활용해 재미요소를 부각시킨 결과”라며 “게임마케팅에서 활용하는 사전예약서비스를 통해 견고한 이용자층을 동원한 덕분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톡치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8월19일부터 9월11일까지 한국의 카메라앱 부문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애플앱스토어에서도 9월8일을 제외하고 한국의 카메라앱부문에서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카카오톡치즈가 인기를 끌면서 같은 기간 네이버의 셀카앱 스노우는 구글앱스토어 카메라부문에서 2위로 밀려났다. 애플앱스토어에서도 3위에 머물러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