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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회장 정원주 "해외에 해답 있다, 디벨로퍼로 성과 거둬야"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4-01-03 1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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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시무식에서 해외사업 확대 의지를 나타냈다.

대우건설은 오전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본사 푸르지오아트홀에서 2024년 시무식을 3일 열었다.
 
대우건설 회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658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원주</a> "해외에 해답 있다, 디벨로퍼로 성과 거둬야"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3일 서울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 푸르지오아트홀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우건설>

시무식에는 정원주 회장, 백정완 사장을 비롯해 주요 임직원과 올해 1월 1일자로 입사한 신입사원 86명이 참석했다. 

정 회장은 “올해 건설 환경에 큰 어려움이 전망되지만 우리 대우건설은 이를 극복할 무한한 힘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단순 시공만으로는 이윤확보와 성장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어 해외시장에서도 시행과 시공을 병행하는 디벨로퍼로 성과를 거둬야 한다”며 “해외에 답이 있고 해외에서 희로애락을 같이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장은 2024년 건설 산업이 고금리, 고물가와 높은 원가로 사업 환경이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런 건설업 전반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핵심역량 강화를 통한 수익성 제고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도전의 지속 △업무 방식 변화 및 경영시스템 개선 △안전과 품질의 철저한 관리 4가지 대응 방안을 당부했다.

이 날 시무식에서는 신입사원 입사식도 함께 진행됐다.

대우건설은 건축, 토목, 기계, 전기 등 분야에서 총 86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했다. 이들은 4주 동안 입문 교육과정을 통해 회사의 비전과 실무에 대한 교육 이후 현업 부서에 배치된다. 류수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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