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2조3천억 이동, 연간 10만 명 이자 490억 절감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3-12-26 16:11: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가 만들어진 뒤 모두 2조3천억 원이 이동한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 운영실적’에 따르면 서비스가 시작된 5월31일부터 12월22일까지 이용금액은 2조3천억 원이었다.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2조3천억 이동, 연간 10만 명 이자 490억 절감
▲ 온라인 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가 만들어진 뒤 모두 2조3천억 원이 이동했다고 금융위원회가 집계했다.

금융위는 이를 통해 이자부담액은 연간 기준 490억 원 절감됐고 대출금리는 평균 약 1.6%포인트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출금리를 낮추면서 신용점수가 상승한 소비자의 평균 신용점수 오름폭은 약 35점으로 집계됐다.

해당 기간 동안 대출을 갈아탄 이용자는 모두 10만3462명이었다. 

제2금융권 차주 이용비율은 12월22일 기준 22.5%로 도입 초기 6월1일(9.3%)보다 높아졌다.

각 플랫폼에 입점한 금융사 숫자도 12월22일 기준 48곳으로 6월20일(26개)보다 늘었다.

금융위는 “대환대출 인프라 서비스 활성화로 가계대출 시장의 건전한 경쟁이 촉진돼 금융소비자 편익이 높아지는 한편 금융사와 핀테크 기업의 상생기반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은 금융소비자가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스마트폰으로 기존에 받은 신용대출을 더 유리한 조건으로 갈아탈 수 있는 서비스로 5월31일 시작됐다. 

금융위는 신용대출만 가능한 서비스적용상품을 내년 초부터 가계대출 전반으로 넓힐 계획을 세워뒀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엔비디아 AMD 중국에서 AI 반도체 기회 커져, 미국과 중국 '신경전'은 변수
트럼프 한미 FTA 회의 취소는 '협상전략' 분석, "관세 등 강경책 가능성 낮아" 
현대차 진은숙 ICT담당 첫 여성 사장 올라, 현대오토에버 신임 대표에 류석문 전무
트럼프 중국의 구형 반도체 '덤핑'에도 관세 미뤄, 공급망 의존에 약점 부각
서학개미 '국장' 돌아오면 비과세, 개인 '선물환 매도'도 가능
국내 주식부호 1위 삼성전자 이재용 23조3천억, 2위 메리츠금융 조정호
삼성전자 '인도 상장' 가능성에 선 그어, LG전자 현대차와 다른 길
유럽연합 플라스틱 수입 규제 강화, 저가품에 밀리는 재활용 업계 부양 차원
정부 'K소비재' 프리미엄 기업 육성, '2030년 수출 700억 달러' 목표
"삼성전자 DDR4 D램 공급 중단 늦춘다", 고객사 수요 쏠려 '노다지' 탈바꿈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