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탈리아 뷰티 브랜드 ‘돌체앤가바나 뷰티’가 신세계면세점에 첫 오프라인 매장을 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2일 서울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10층에 돌체앤가바나 뷰티의 국내 첫 오프라인 매장이 문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하고 판매하는 이탈리아 뷰티 브랜드 '돌체앤가바나 뷰티'가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 오프라인 첫 매장을 냈다. 사진은 돌체앤가바나 뷰티 매장 모습. <신세계인터내셔날> |
돌체앤가바나 뷰티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하고 판매하는 이탈리아 뷰티 브랜드다. 이탈리아 명품 패션 브랜드인 돌체앤가바나 산하에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9월 돌체앤가바나 뷰티와 국내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
돌체앤가바나 뷰티가 첫 오프라인 매장을 내는 공간으로 면세점을 선택한 이유는 해외여행객 증가 때문이다.
올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한 여객은 5600만 명으로 코로나19 이전 역대 최대 기록을 달성했던 2019년 7058만 명과 비교해 80%가량 회복된 수준으로 나타났다. 돌체앤가바나 뷰티는 국내 면세점을 통해 국내외 고객과 접점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돌체앤가바나 뷰티는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매장에서 프리미엄 향수부터 니치 향수, 메이크업까지 모든 라인을 선보인다.
돌체앤가바나 뷰티는 매장 오픈을 기념해 내년 1월 말까지 돌체앤가바나의 상징적 장식 ‘세이크리드하트’가 적용된 디보션 라인 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디보션 향수 샘플을 증정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돌체앤가바나 뷰티 관계자는 “해외 여행객들이 지속적으로 많아지고 있어 면세 매장을 오픈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온라인과 백화점, 면세점, 헬스앤뷰티스토어 등 유통 채널별로 제품 전략을 차별화해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