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금감원 증권사 랩·신탁 '돌려막기' 제재절차 조만간 시작, CEO 제재 가능성도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금융감독원이 이른바 ‘돌려막기’ 등 채권형 랩(Wrap) 어카운트 및 특정금전신탁 거래행위에 대해 빠르면 다음달부터 제재 절차를 개시한다. 

증권사 CEO(최고경영자)가 이런 행위에 개입한 사례도 있는 것으로 파악돼 제재범위가 넓어질 가능성도 높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금감원 증권사 랩·신탁 '돌려막기' 제재절차 조만간 시작, CEO 제재 가능성도
▲ 금융감독원이 ‘돌려막기’ 등 채권형 랩(Wrap) 어카운트 및 특정금전신탁 거래행위에 대해 빠르면 다음달부터 제재에 나선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증권사 9곳의 랩·신탁 업무실태를 집중점검한 결과에 따라 이르면 다음달 제재심의위원회 절차를 시작한다.

채권형 랩·신탁의 계약기간은 일반적으로 3~6개월로 투자자들이 단기 여유자금을 운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가입한다.

다만 지난해 하반기 자금시장이 얼어붙자 채권형 랩·신탁 가입 고객들의 환매 요청이 쇄도했다. 일부 증권사는 이에 고객 랩과 신탁에 편입된 CP(기업어음) 등을 고유자금으로 매수하는 등 '돌려막는 방식'으로 고객 투자손실을 보전해 줬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금감원은 이에 따라 9개 증권사의 랩·신탁 업무실태를 집중점검해 왔다.

금융권에 따르면 CEO(최고경영자) 제재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일부 증권사에서는 투자자 손실을 보전하는 과정에서 CEO가 감독에 소홀했거나 의사결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사례가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CEO가 개입한 수준에 따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도 적용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금감원은 증권사에 의견서를 보낸 뒤 올해 안으로 회신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하림산업 식품사업 인적분할해 '하림식품' 세우기로, "부동산개발·식품사업 분리해 전문성..
IBK기업은행 3분기 누적 순이익 2조2141억 2.0% 감소, 중소기업대출 점유율 2..
KB국민은행 해킹 정보유출 2091명 추가 확인, 피해 인원 2210명으로 늘어
'25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1금고 운영기관에 NH농협은행, 2금고는 광주은행
NH투자증권 3분기 순이익 3836억 35% 늘어, 위탁매매 부진에도 IB로 선방
BNK금융지주 3분기 누적 순이익 6223억 19% 줄어, 비이자이익 감소 영향
미국 상장 SK하이닉스 레버리지 ETF 2종 석 달 만에 청산, 11월5일 거래 마감
금감원장 이찬진 금융지주 자회사 CEO 인선 사후점검 지시, "지배구조 개선 이뤄지는지..
하나금융지주 은행·증권 포함 6개 자회사 CEO 숏리스트 확정, 12월 최종 후보 선정
미래에셋생명 고객 개인정보 유출 확인돼 긴급 대응, 보험사 첫 해킹 사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