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금감원 ELS 불완전판매 유형화 작업 진행, 손실 확정시 빠른 대응 준비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3-12-24 15:59: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금융당국이 손실 확정에 따른 혼란에 대비하기 위해 홍콩 H지수 ELS(주가연계증권) 상품 민원 내용을 토대로 불완전판매 유형을 정리한다.

2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H지수 연계 ELS의 불완전판매 여부와 관련해 유형별로 분류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금감원 ELS 불완전판매 유형화 작업 진행, 손실 확정시 빠른 대응 준비
▲ 금융감독원이 H지수 연계 ELS의 불완전판매 여부 분류 작업을 진행한다. 

추후 손실이 확정됐을 때 은행들이 불완전판매에 해당하는 판매 건인지 빠르게 판단해 신속한 배상 등 조치에 나설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아직 손실이 확정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당장 불완전판매 여부를 정하기 위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ELS투자자 가운데 고령층 비중이 크고 투자성향과 가입목적에 맞지 않는 상품을 권유받았다는 주장이 많은 만큼 이러한 사항들을 중심으로 기준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H지수 연계 ELS 만기는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돌아온다.

금감원이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은행권이 판매한 H지수 연계 ELS 가운데 2024년 상반기 만기되는 규모는 9조2천억 원에 이른다. 2024년 1월 만기되는 금액으로 좁히면 8천억 원이다.

올해 9월 말 기준 손실 발생 구간인 녹인(knock-in)에 진입한 금액 규모는 6조2천억 원이며  이 가운데 5조9천억 원은 내년 상반기 만기를 맞는다.

홍콩 H지수는 최근 2021년 최고점 대비 50% 수준까지 내려오면서 이를 기초로 한 파생상품 손실우려가 커지고 있다. 만기가 몰린 내년 상반기 대규모 손실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금감원은 22일 ‘H지수 ELS 대응 TF’를 만들고 투자자 손실이 현실화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소비자 민원 및 분쟁조정, 판매금융사 검사 및 조치에 대응하기로 했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크래프톤 미국 자회사 언노운월즈, 신작 '서브노티카2' 15일 앞서해보기 출시
비트코인 1억1468만 원대 횡보, 미국 연준 의장 교체 앞두고 불확실성 이어져
4월 수출 중동전쟁에도 두 달 연속 800억 달러 돌파, 반도체 호조에 역대 2위
법무장관 정성호 "공정한 법치로 노동가치 존중받는 사회 뒷받침하겠다"
삼성전자 2026 월드컵 맞아 AI TV 교체 판촉 행사, 최대 20만 포인트 제공
삼성바이오로직스 창사 이래 첫 전면 파업 돌입, 손실 규모 6400억 추산
카카오 개방형 플랫폼 '플레이MCP'와 오픈클로 연동 지원, AI에이전트 강화
애플 2분기 매출 1111억8천만 달러 역대 최대, 차기 CEO 터너스 새 제품 개발 시사
청와대서 첫 노동절 기념식 열려, 이재명 "나도 소년 노동자 출신" "기업과 노동자 상..
동아제약 '박카스 회사' 이미지 벗는다, 일반의약품 존재감 키우는 '피부 설루션' 주목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