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태영건설이 유동성 확보를 위해 관계기업인 포천파워 보통주 지분 전량을 264억 원에 매각한다.
태영건설은 포천파워 지분 전량을 매도해 유동성을 확보하는 이사회 결의를 이날 했다고 22일 공시했다.
▲ 태영건설이 유동성 확보를 위해 포천파워 보통주 지분 전량을 매각한다. |
포천파워는 포천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여 운용할 목적으로 2008년 7월24일 설립된 회사다. 보통주 지분 구성을 보면 DL에너지 40%, KIAMCO파워에너지 사모특별자산투자신탁 제1호·제2호가 각각 22.2%, 태영건설이 15.6%를 쥐고 있다.
이와 함께 의결권이 없는 우선주를 DL에너지 가 69만3041주, 태영건설은 135만4544주를 가지고 있다.
태영건설은 보통주 지분 15.6%인 84만 주를 전량 매각하기로 했다. 장부가액은 420억 원이지만 실제 처분금액은 264억6천만 원이다. 처분 예정일자는 28일이다.
태영건설은 “처분예정일자는 주식매매계약 체결 뒤 매매대금 지급절차가 완료되는 거래 종결일로 진행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