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OCI홀딩스 미국 큐빅PV와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공급계약, 1조3천억 규모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3-12-19 10:57: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OCI홀딩스 미국 큐빅PV와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공급계약, 1조3천억 규모
이우현 OCI홀딩스 대표이사 회장(오른쪽)과 프랭크 반 미엘로 큐빅PV CEO가 18일(현지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에서 열린 장기공급계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OCI홀딩스 >
[비즈니스포스트] OCI홀딩스 말레이시아 자회사 OCIM이 미국 태양광 전문 스타트업 큐빅PV(CubicPV)에 8년 동안 대규모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을 공급한다.

OCI홀딩스는 미국 현지시각으로 18일 OCIM이 큐빅PV와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장기공급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2025년 7월부터 2033년 6월까지다. 계약규모는 9억6800만 달러(약 1조2700억 원)다.

OCIM은 현재 말레이시아에서 수력발전을 통해 연간 3만5천 톤 규모의 저탄소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OCIM은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의 안정적 판매처를 확보하게 됐다.

OCI홀딩스는 더불어 고효율 모노웨이퍼용 폴리실리콘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OCIM의 안정적 공급 능력과 고품질 제품 생산 역량에 관한 글로벌 시장의 신뢰를 확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유럽에서도 미국의 위구르 강제노동 방지법(UFLPA)과 유사한 강제노동에 관한 제품 규정 초안이 승인됐다. 이런 우호적 시장 환경 속에서 OCI홀딩스는 품질 및 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전략적 수주에 공을 들이고 있다.

큐빅PV는 미국에 10GW(기가와트) 규모의 웨이퍼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큐빅PV는 빌 게이츠가 설립한 투자기업 브레이크스루에너지벤처스(Breakthrough Energy Ventures)의 투자를 받아 주목받기도 했다.

이우현 OCI홀딩스 대표이사 회장은 “이번 계약으로 OCIM에서 생산한 고품질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에 관한 글로벌 시장의 수요를 재확인할 수 있었다”며 “급변하는 글로벌 정세 속에서 면밀한 계획을 세워 글로벌 태양광용 폴리시리콘 시장 리더십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