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웹젠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10월 출시한 신작 모바일게임 '뮤 모나크'가 흥행하고 있다. 2024년에는 신작게임 3종이 출시되면서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웹젠 목표주가를 기존 1만5500원에서 2만2500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도 기존 '중립(HOLD)'에서 '매수(BUY)'로 상향했다.
14일 웹젠 주가는 1만658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안 연구원은 "뮤 모나크가 출시 이후 구글 앱스토어 매출 순위 5위 내외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어 4분기 및 2024년 실적에 기여할 것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상향한다"고 평가했다.
뮤 모나크는 2023년 10월19일 출시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다. 출시 2달이 되도록 모바일게임 매출순위 상위권을 지속 유지했다.
뮤 모나크 흥행 효과는 4분기 및 2024년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됐다.
또 2024년에는 수집형RPG(역할수행게임) '테르비스', 방치형RPG ‘어웨이큰레전드’, 이름이 확정되지 않은 자체개발 MMORPG 1종이 출시돼 웹젠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됐다.
웹젠은 2024년 연결기준 매출 2670억 원, 영업이익 668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3년 실적추정치보다 매출은 42.2%, 영업이익은 36.9% 늘어나는 것이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