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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치 내년 2월27일 한국 서비스 종료, "망사용료 많아 이용자 늘수록 손해"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3-12-06 09:5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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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미국 아마존의 인터넷방송플랫폼 트위치가 2024년 2월 이후 한국서비스를 종료한다.

댄 클랜시 트위치 CEO는 이날 한국 이용자와 스트리머를 대상으로 한 'DJ Clancy와의 대화' 방송에서 "한국은 e스포츠에서 아주 중요한 시장이지만 유감스럽게도 어려운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며 "2월27일부로 한국에서의 모든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말했다.
 
트위치 내년 2월27일 한국 서비스 종료, "망사용료 많아 이용자 늘수록 손해"
▲ 댄 클랜시 트위치 CEO가 12월6일 트위치 라이브방송에서 서비스종료를 발표하고 있다. <트위치 방송 갈무리>

그는 망 사용료가 서비스를 중단하게 한 원인이라고 밝혔다.

클랜시 CEO는 "한국에서는 통신사업자에게 타국의 10배 수준의 망사용료를 지불해야해 이용자 늘수록 손해를 보는 구조다"라며 "P2P 등 여러가지 대안을 실험해봤지만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앞으로 한국에서 서비스가 재개될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고 못박았다.

클랜시 CEO는 "망사용료와 관련한 한국의 시장환경이 바뀌지 않는다면 이 결정이 번복될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 분야 경쟁자이자 국내서비스인 아프리카TV와 2024년 출시를 앞두고 있는 네이버의 '치지직' 등이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네이버의 사업진출에 따른 영향이었느냐'는 시청자 질문에 클랜시 CEO는 "네이버가 아니었더라도 결국 이러한 결정을 내렸을 것이다"라며 "향후 네이버에서 스트리머 보호를 위한 사업제안 등이 온다면 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조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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