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요소수 대란'에 대한 우려가 나오면서 요소수 관련주 주가가 장중 일제히 강세다.
5일 오전 11시26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유니온 주식은 전날보다 21.96%(1190원) 급등한 6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 요소수 관련주 주가가 장중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
유니온의 자회사인 유니온머티리얼 주식도 12.48%(345원) 상승한 3110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같은 시각 KG케미칼(7.98%), 누보(2.32%), 조비(2.27%) 주가도 강세다.
중국 정부가 한국으로 가는 요소 수출의 통관을 돌연 보류하면서 정부와 업계가 요소 공급망 대응에 착수했다.
이에 반사 수혜 기대감에 관련주 주가가 오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정부는 4일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주재로 '정부-업계 합동 요소 공급망 대응회의'를 개최했다. 1일에는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중국산 요소 수입 관련 긴급 점검 회의를 진행했다.
중국은 11월 말부터 한국에 대한 차량용 요소수 수출을 비공식적으로 제한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