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왼쪽 3번째부터)와 장우익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가 5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서 열린 상장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한국거래소> |
[비즈니스포스트] 항체 라이브러리를 활용한 항체 신약 개발 기업 와이바이오로직스 주가가 상장 첫날 103% 급등하고 있다.
5일 코스닥 시장에서 오전 10시12분 기준 와이바이오로직스 주가는 공모가(9천 원)보다 103.11% 상승한 1만8280원에 매매되고 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앞서 11월10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226.8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모두 911개 기관이 참여했다.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공모 청약에서는 834.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청약 증거금은 모두 1조4089억 원이 모였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2007년 설립해 항체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고유 인간항체 라이브러리 Ymax®-ABL와 T 세포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 ALiCE를 갖추고 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향후 이중항체 플랫폼을 활용한 차세대 면역항암제 개발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