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랑풍선이 올해 동계시즌 여행상품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보다 패키지 상품 예약률이 200%가랑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노랑풍선> |
[비즈니스포스트] 노랑풍선의 올해 겨울 패키지 상품 예약이 늘었다.
노랑풍선은 올해 동계시즌(12월~2월) 여행상품 예약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패키지 상품 예약이 지난해 동계시즌보다는 200%가량, 2019년보다는 약 70% 각각 늘었다고 29일 밝혔다.
지역별 동계시즌 패키지 상품 판매 비중은 △일본 19% △베트남 18% △태국 13% △유럽 12% △필리핀 7% 등이다.
일본은 펜데믹 이후 줄곧 베트남과 선두 자리를 놓고 다투며 3분기에 이어 예약률이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동계시즌 일본 내 인기 여행지역은 △홋카이도 △큐슈 △오키나와 △오사카 △도쿄 순으로 나타났다
노랑풍선은 “홋카이도는 일본의 가장 큰 섬으로 세계 3대 눈 축제 중 하나인 '삿포로 눈 축제'가 열릴 만큼 강설량이 많은 지역이다”며 “특유의 설경과 질 좋은 눈에서 겨울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요인이다”고 분석했다.
중장년 세대의 패키지 상품 구매와 성인자녀를 동반한 여행 형태가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구매고객의 연령별 비중을 살펴보면 △50대 29.78% △60대 22.07% △40대 18.12% △10대 11.07% △20대 7.23% △30대 7.06% 순으로 나타났다.
패키지 여행 동반인의 유형별 비중은 △성인 자녀 10.70% △동성(여성) 친구 9.48% △조부모 8.35% △아동 자녀 7.94% △부부·연인 6.15% 순으로 나타났다.
노랑풍선은 연령별 분석을 통해 각 목표 연령대의 요구를 파악해 다양한 상품을 개발·재정비하고 있다. 또한 시즌 별 프로모션이나 기획전 운영을 통해 혜택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 마케팅으로 모객에 임하고 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해외여행 수요가 올해 겨울에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오랜만에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여행 경험을 선물하기 위해 다양한 기획전과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