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전세대출도 전세가격 상승에 덩달아 급증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6-09-05 14:32: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은행권의 전세대출 잔액이 주택전세가격 상승의 영향을 받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은행권의 전세대출 잔액은 6월 말 기준으로 44조8천억 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6월보다 18.8%(7조1천억 원) 늘어났다.

  전세대출도 전세가격 상승에 덩달아 급증  
▲ 5일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은행권의 전세대출 잔액은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44조8천억 원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전체 가계대출의 증가율인 11.1%를 웃도는 수치다.

상반기 신규 전세대출 규모는 10조5500억 원으로 나타났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늘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30대의 전세대출 잔액이 47.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그 뒤로 40대 29%, 50대 11.2%, 20대 8.6%로 나타났다.

전월세난이 멈추지 않는 가운데 한국은행이 6월 기준금리를 낮췄기 때문에 하반기에도 전세대출 증가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제윤경 의원은 “소득은 게걸음인데 전세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으니 전세대출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며 “‘빚내서 집사라’는 잘못된 부동산정책이 결국 중산층과 서민의 전세대출 급증과 주거불안으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가계동향조사 자료에 따르면 2인 이상 도시가구의 월평균 가처분 소득은 6월 기준으로 354만5812원이다. 2012년 말보다 8.8% 늘었다.

반면 KB부동산통계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의 평균 전세가격은 7월 기준으로 2억3063만 원인데 2012년 말보다 48.5% 증가했다.

제 의원은 “부동산가격 부양이 아니라 전월세대책 등 주거안정을 목표로 부동산정책을 전환해야 한다”며 “가계부채도 결국 부동산정책과 연계한 종합대책을 마련해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기아 지난해 유럽 판매 104만2509대로 소폭 감소, 시장 점유율 4위는 지켜
SK하이닉스 미국에 AI 투자법인 설립 검토, 해외 투자·지분 관리 담당
일동제약 지난해 영업이익 195억 내 48.5% 증가, 사업 재정비 효과
IBK기업은행 장민영 체제 첫 정기인사, 여성 부행장 4명으로 역대 최대
이재명 "금감원 특사경 인지수사 제한 부당, 고칠 필요 있어"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에 5080선 상승 마감, 종가 기준 첫 5000선 돌파
현대건설 인천 화수화평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수주, 8721억 규모
HJ중공업 지난해 영업이익 671억 825% 증가, "미국 해군 MRO로 올해도 실적 ..
한국GM '직영 서비스센터 폐쇄' 특별노사협의회 열어, 실무협의체 구성 합의
트럼프가 간밤에 던진 '자동차 관세 25%', 정부 '차분한 대응' 기조로 협상카드 준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