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오스템임플란트가 3분기 수출 확대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2023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135억 원, 영업이익 675억 원을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2022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2.16%, 영업이익은 19.46% 증가했다.
▲ 오스템임플란트가 28일 공시를 통해 2023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모두 증가했다고 밝혔다. <오스템인플란트>
이에 따라 오스템임플란트는 2023년 3분기까지 연결기준으로 누적 매출 8952억 원, 영업이익 2050억 원을 냈다. 2022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4.9%, 영업이익은 24.9% 늘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국내외 매출이 모두 늘어나면서 올해 3분기까지 호실적을 이어오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2023년 3분기까지 국내에서 매출 3009억 원, 해외에서 매출 5944억 원을 거뒀다. 2022년 같은 기간보다 국내 매출은 11.2%, 해외 매출은 16.9% 증가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세가 좀 더 두드러지면서 해외 매출 비중은 66.4%까지 치솟았다”며 “특히 미주지역 성장률이 가장 높았다”고 설명했다.
지역별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을 살펴보면 미주지역 매출은 1020억 원, 유럽지역 매출은 1190억 원, 아시아지역 매출은 3733억 원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전과 비교하면 미주지역 매출은 22.1%, 유럽지역 매출은 11.4%, 아시아지역 매출은 17.4% 증가했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엔데믹 전환과 함께 전 세게 곳곳에서 치과의사 대상 임상교육과 대면영업을 대대적으로 확대하고 국내 초청 교육행사도 대폭 늘리면서 영업 활성화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며 “강점인 교육 시스템을 한창 강화하고 디지털 역량을 끌어올려 2026년 글로벌 1위 임플란트 기업이라는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