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ETF 승인 뒤 급락 전망, JP모건 "신탁상품 투자자 차익 실현 가능성"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3-11-27 11:43: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ETF 투자상품 출시를 승인한다면 시세가 오히려 큰 폭으로 하락할 수 있다는 증권사 JP모건 연구원의 전망이 나왔다.

비트코인 신탁상품에 투자한 투자자들이 이를 계기로 대거 차익 실현에 나서면서 단기적으로 하방압력이 커질 가능성이 유력하다는 것이다.
 
비트코인 ETF 승인 뒤 급락 전망, JP모건 "신탁상품 투자자 차익 실현 가능성"
▲ 비트코인 ETF 상품 출시가 결정되면 다수의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서며 시세를 끌어내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27일 가상화폐 전문지 크립토폴리턴에 따르면 비트코인 ETF 출시가 가상화폐 시세에 오히려 악재로 등장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온다.

JP모건 연구원은 증권거래위가 ETF 출시를 승인한 뒤 시장 전반에 심각한 수준의 하방압력이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가상화폐 전문 투자회사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신탁상품(GBTC)에서 상당한 자금이 유출되며 시세 하락으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는 것이다.

다수의 투자자들은 그레이스케일의 신탁상품이 비트코인 ETF로 전환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두고 투자에 나선 것으로 파악된다.

JP모건은 이러한 시나리오가 현실화되면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모두 27억 달러(약 3조5천억 원) 상당의 자금이 유출될 수 있다고 추정했다.

해당 자금이 비트코인 시장에서 완전히 빠져나간다면 자연히 하방압력이 커질 수밖에 없다는 의미다.

다만 JP모건은 27억 달러의 자산 가운데 대부분이 다른 비트코인 투자상품으로 이동하며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가능성도 남아있다고 바라봤다.

크립토폴리턴은 “JP모건의 예측은 가상화폐 시장 흐름과 규제 방향성 사이 복잡한 관계를 보여준다”며 비트코인 ETF 출시 승인 여부가 시장에 큰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측, 대외비 유출 혐의로 노조위원장 고소
이재명 조선업의 경기 변동 대응 강조, 인력난 해소와 선수금 환급보증 지원 확대 검토
신용평가사 피치 "한국 정부 부채 안정적 수준 유지 전망, 재정지출 여유 있어"
HLB제약 1200억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추진, 향남 신공장 건설에 투입
이재명 "초과이윤의 국민배당은 가짜뉴스", 국힘 "결국 청년부채" 김용범 경질 요구
금융위 홍콩 ELS 제재 결론 못 내, 금감원에 사실관계·법리 재검토 요구
22대 국회 후반기 의장단 윤곽, 의장 후보-조정식 부의장 후보-남인순·박덕흠
[오늘의 주목주] '휴머노이드 아틀라스 기대감' 현대모비스 18%대 올라, 코스피 78..
[13일 오!정말] 국힘 양향자 "본질 호도에 짜증 대폭발" 민주당 추미애 "대놓고 트..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 결의, 합병비율 1대 0.2736432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