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대규 교보생명 부사장(왼쪽)이 강명수 한국표준협회장(오른쪽)과 2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 시상식에서 지속가능성지수 14년 연속 1위 상패를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교보생명> |
[비즈니스포스트] 교보생명과 교보증권이 한국표준협회로부터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ESG 경영활동 노력을 인정받았다.
교보생명은 24일 서울시 소공동에 있는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지속가능성지수(KSI) 생명보험 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교보생명은 생명보험 부문 평가가 시작된 2010년 이래 14년째 1위를 수상하는 기록을 냈다.
지속가능성지수는 사회적 책임과 관련한 국제표준인 ISO 26000을 바탕으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한다. 한국표준협회와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이 공동 개발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경영을 통해 고객, 투자자, 정부 및 지역사회 등과 상생하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교보증권도 이날 시상식에서 우수 보고서상을 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이다.
한국표준협회는 2008년부터 해마다 글로벌 표준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평가해 우수 보고서를 선정한다.
교보증권은 지난해 7월 지속가능경영 통합보고서를 처음으로 발간했다. 그 해 이해관계자포괄성, 지속 가능명확성, 신뢰성 등 모두 10개 항목에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교보증권은 설명했다.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이사 사장은 “ESG는 금융이 미래세대와 함께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꼭 필요한 경쟁력이자 상생이다”며 “앞으로도 ESG 성과를 이해관계자 등과 공유하고 소통하여 ESG 선도 증권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