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이 새로이 출범한 스포츠포럼의 수장을 맡는다.
OK금융은 ‘더코리아스포츠포럼(The Korea Sports Forum)’이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16일 창립식을 열고 최 회장을 초대 상임대표로 추대했다고 21일 밝혔다.
▲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이 새로 발족한 '더코리아스포츠포럼'의 초대 수장을 맡았다. < OK금융 > |
최 회장은 “스포츠 선진국으로 도약을 앞둔 중차대한 시기에 대한민국 스포츠 전문가들과 포럼의 출발을 알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더코리아스포츠포럼이 지속가능한 스포츠 발전체계를 정립하는데 선구자로서 역할을 다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코리아스포츠포럼은 스포츠를 통한 국민 건강 증진과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민간 주도로 출범했다.
창립식에는 포럼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종욱 전 한국체육대학교 총장이 최 회장과 공동대표 자리에 올랐다.
손석정 전 남서울대학교 스포츠비즈니스학과 교수, 전신혜 중앙대학교 체육교육과 교수 등 6명이 임원으로, 이재구 삼육대학교 생활체육과 교수가 사무총장으로 선임됐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학교 체육을 대한민국 스포츠 대안으로 제시했다.
그는 “엘리트 스포츠 정책의 대전환기를 맞은 지금 학교 체육이야말로 진정한 선진국형 스포츠 문화를 정착시키는 핵심 열쇠가 될 것”이라며 “학교 체육은 모든 학생에 다양한 종목과 스포츠맨십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