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삼성전기가 주요부품을 공급하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의 생산이 차질을 겪으며 삼성전기의 하반기 실적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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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는 그동안 삼성전자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번 갤럭시노트7의 폭발사고에 영향을 받게 되면 의존도 해소가 더욱 절박한 과제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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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center"><img border="1" alt="삼성 갤럭시노트7 배터리 폭발, 삼성전기로 불똥 튀나"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609/33357_47787_3738.jpg"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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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id="font_imgdown_47787" class="view_r_caption align=" colspan="3">▲ 이윤태 삼성전기 사장.</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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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일 “삼성전기가 공급한 부품이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폭발사고의 원인일 가능성은 매우 낮다”며 “하지만 부정적인 영향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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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는 갤럭시노트7에 카메라모듈과 무선충전모듈, 통신모듈과 적층세라믹콘덴서 등 주요부품 대부분을 공급하는데 국내외에서 갤럭시노트7이 폭발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이 불똥이 삼성전기로 번질 수 있다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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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연구원은 “갤럭시노트7의 판매중단과 리콜 과정에서 생산에 차질이 생긴다면 삼성전기가 부품을 공급해 올리는 실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파악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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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삼성전기가 3분기 낼 영업이익 전망치를 222억 원으로 제시했는데 이는 기존 전망치 413억 원에서 크게 줄어든 것이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하면 78% 감소하는 수준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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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도 갤럭시노트7 폭발사고의 논란이 2주 이상 지속되며 장기화될 경우 갤럭시노트7에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들의 올해 하반기 실적에 대한 전망치가 낮아질 수밖에 없다고 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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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는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생산공장 일부를 베트남으로 이전하며 발생한 구조조정 비용이 최대 200억 원까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원달러 환율이 낮아지며 삼성전기에 부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어 여러 악재에 휩싸여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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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7의 생산차질에 따른 삼성전기의 실적 타격이 현실화될 경우 그동안 꾸준히 지적됐던 삼성전자의 의존도 높은 매출구조가 다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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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삼성전기의 전체매출에서 삼성전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59.1%로 나타났다. 그동안 고객사 다변화에 꾸준히 주력해왔지만 아직은 성과가 만족스럽지 않은 셈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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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의 보도를 종합하면 삼성전자는 해외 주요국가에 갤럭시노트7의 본격공급을 10월로 한달 정도 늦춘 것으로 보인다. 9월 출시되는 애플 아이폰에 수요를 빼앗길 경우 삼성전기의 부품공급은 더 줄어들 수밖에 없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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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연구원은 “삼성전자 IM부문과 삼성전기의 영업이익은 밀접한 관련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사고가 삼성전자 스마트폰사업에 타격을 줄 경우 삼성전기도 동반부진이 불가피하다”고 파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