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현대캐피탈 3분기 누적 순이익 3157억으로 11.4% 줄어, 조달비용 증가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3-11-15 16:55: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캐피탈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이 1분기 발생했던 지분법 손실과 조달비용 증가 등의 영향을 받아 줄었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현대캐피탈은 연결기준 2023년 3분기 누적 순이익 3157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4% 줄어든 것이다.
 
현대캐피탈 3분기 누적 순이익 3157억으로 11.4% 줄어, 조달비용 증가
▲ 현대캐피탈이 2023년 3분기 누적 순이익 3157억 원을 거뒀다. <현대캐피탈>

 3분기 누적 순이익 감소는 1분기 발생했던 해외법인의 지분법 손실 영향으로 풀이된다.

현대캐피탈은 올해 1분기 해당 손실 반영에 따라 영업외비용이 2022년 1분기보다 300억 원 이상 증가했다.
 
3분기만 따로 보면 순이익은 1273억 원으로 2022년 3분기보다 3.2% 늘었다.

3분기 누적 영업수익은 3조7763억 원, 영업이익은 3548억 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영업수익은 1.3%, 영업이익은 8.3% 감소했다.

현대캐피탈은 고금리·고환율로 조달비용이 증가해 영업이익 줄었다고 설명했다.

총 연체율은 0.97%, 1개월 이상 연체율은 0.94%로 나타났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미국 국채금리의 가파른 상승과 우크라이나와 중동 지역 전쟁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선제적 리스크 관리 통해 건전한 재무구조 유지했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