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CJ프레시웨이, 공기업 단체급식도 가능해 실적 늘 듯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6-09-01 17:54: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프레시웨이가 공기업의 단체급식을 맡아 4분기부터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오소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9월부터 대기업도 대규모 공기업 단체급식을 수주할 수 있게 됐다”며 “CJ프레시웨이에서 가장 마진이 높은 단체급식 사업부의 성장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파악했다.

  CJ프레시웨이, 공기업 단체급식도 가능해 실적 늘 듯  
▲ 강신호 CJ프레시웨이 대표.
그동안 중소기업보호의 일환으로 한국전력 등 대규모 공기업 단체급식은 대기업이 수주할 수 없었다. 하지만 역차별 논란이 불거지면서 정부는 9월부터 한시적으로(3년) 규제를 풀어주기로 했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규제완화로 단체급식부문에서 3년 동안 500억 원의 매출증가 효과를 볼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 합작법인도 4분기부터는 실적에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오 연구원은 “중국 용휘마트와 만든 두 개의 합작법인 인허가 획득이 계속 연기됐으나 9월 말에는 결론이 나 4분기부터 실적이 연결 반영될 것”이라며 “본격적으로 중국에서 외형성장이 시작돼 중국진출로 비용만 나갔던 부분이 모두 상쇄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두 합작법인 가운데 한곳은 CJ프레시웨이가 지분 70%, 용휘마트가 30%를 투자해 만들었다.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채널을 기반으로 글로벌 식자재를 공급한다.

다른 합작법인은 CJ프레시웨이가 지분 30%와 용휘마트가 70%를 출자해 만들어졌으며 야채, 과일 등의 원물을 개별 경로의 특성에 맞게 가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원조 윤핵관' 권성동,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선출
"SK그룹 베트남 이멕스팜 지분 65% 매도 고려" 외신 보도, 큰 폭 차익 가능성
조국 3심서 징역 2년형 확정, 의원직 자동상실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 안팎 '박스권' 가능성, 장기 투자자 매도세 힘 실려
테슬라 사이버트럭 중국 출시 가능성, 현지 당국에서 에너지 소비평가 획득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