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하음악장학회는 25세의 짧은 생애, 단 한 장의 앨범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가수 유재하를 기리고 젊은 음악인을 지원하기 위해 1988년 설립됐다.
방 의장 역시 1994년 제6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하면서 본격적으로 음악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가장 존경하는 음악인으로 유재하를 꼽은 적이 있다.
방 의장은 “한국 음악이 전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작금의 놀라운 상황에 자신만의 멜로디와 가사로 노래하는 음악인을 배출해 온 유재하음악경연대회 역할이 적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이러한 젊은 음악인들이 더 많이 생겨나 한국 대중음악계를 풍성하게 할 수 있도록 유재하음악장학회가 앞으로도 역할을 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