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부산 수영구 아쿠아펠리스호텔에서 열린 ‘발전업종 온실가스 감축연구회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 |
[비즈니스포스트] 한국남부발전이 발전업종의 온실가스 감축을 논의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남부발전은 9일 부산 수영구 아쿠아펠리스호텔에서 공공, 민간 발전사가 참석하는 ‘발전업종 온실가스 감축연구회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산업통상자원부, 대한상공회의소가 지원하는 ‘온실가스 감축연구회’ 사업의 일환이다. 남부발전은 2023년도 발전업종 주관사를 맡아 국내외 기후에너지 정책을 청취하고 발전업종의 탄소중립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하고자 세미나를 마련했다.
세미나에서는 조홍종 단국대학교 교수가 전력정책 개편방향을, 이상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발전업종 탄소중립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11월말부터 열릴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회의(COP)의 주요의제 및 발전업종 과제와 관련해선 이시형 대한상공회의소 박사가, 배출권거래제 대응방향과 관련해선 김태훈 산업통상자원부 사무관이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발전사들의 역할이 강조되는 시점에 함께 미래 전략을 모색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남부발전은 발전업종의 기후변화 대응역량 강화에 보탬이 되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