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박동훈, 르노삼성차 중형SUV QM6 출사표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6-08-31 20:20: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르노삼성차가 새 중형SUV QM6를 출시하면서 하반기 국내시장에서 3위 탈환에 나선다.

박동훈 사장은 QM6를 국내에서 월 5천 대 이상 판매하고 1만 대 이상 수출하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박 사장은 31일 서울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에서 열린 QM6 출시 언론행사에서 “국내 SUV시장은 성장하고 있지만 소비자 선택 폭이 좁다”이라며 “국내 중형SUV시장에서 QM6로 최적의 대안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박동훈, 르노삼성차 중형SUV QM6 출사표  
▲ 박동훈 르노삼성차 사장.
그는 “지난해 판매 8만 대를 간신히 넘겼는데 올해 11만 대는 확실히 넘어갈 것”이라며 “SM6는 월 6천 대 이상, QM6는 월 5천 대 이상을 판매하는 게 목표인데 그러면 내수시장 3위도 가능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르노삼성차는 하반기 QM6를 1만여 대 수출하고 반응을 지켜본 뒤 수출물량을 늘리기로 했다.

박 사장은 “내년 상반기 유럽 지역이 추가되고 판매가 안정되면 4~5만 대 정도로 수출물량이 늘 것”이라며 “QM6의 반응이 좋기 때문에 앞으로 수출 지역 및 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QM6는 9월2일 출시된다. 르노삼성차는 22일부터 진행한 사전예약에서 8일 만에 5500대의 계약건수를 올렸다.

QM6는 QM5의 완전변경 모델로 SE, LE, RE, RE 시그니처 등 네 가지 트림으로 구성된다. SE는 이륜구동 전용 트림이며 나머지 트림은 이륜과 사륜구동 옵션을 모두 제공한다.

QM6에는 고효율 2.0 dCi 직분사 터보 디젤엔진과 독일 자트코의 첨단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가 장착됐다. 엔진은 닛산 X-트레일 등에 탑재된 엔진과 동일한 모델로 최고출력은 175마력, 최대토크는 38.7kg.m이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이륜구동의 경우 △SE 2740만 원 △LE 2900만 원 △RE 3110만 원 △RE 시그니처 3300만 원이다. 사륜구동의 경우 △LE 3070만 원 △RE 3280만 원 △RE 시그니처 3470만 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최신기사

[한국갤럽] '가장 잘한 대통령' 1위 노무현 2위 박정희, '부정평가' 1위 윤석열
[현장] BC카드 부사장 우상현 "지금은 금융 인프라 수출의 적기, 민관 협업 강화해야"
이마트 통합매입·신규출점 성과 본격화, 한채양 7년 만에 본업 이익 4천억 '눈앞'
[이주의 ETF] 삼성자산운용 'KODEX AI반도체핵심장비' 13%대 상승, 반도체 ..
삼성전자 노태문 대표이사 선임, 전영현과 2인 대표체제 구축
코스피 외국인 매도에 392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활성화 기대감에 강세
[28일 오!정말] 민주당 박경미 "검찰이 국민의힘 법률지원팀으로 전락했다"
태영건설 전주 도로 공사 현장서 감전사고 발생, 40대 노동자 1명 사망
[오늘의 주목주] 북미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에 LG엔솔 6%대 하락, 코스닥 코오롱티..
아이온2 초반 논란 씻어냈다, '소통 운영' 엔씨소프트 목표 달성 가능성 높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