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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상승 이어가, 국채금리와 국제유가 하락 속 기술주 중심 강세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3-11-08 09: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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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뉴욕증시가 상승했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인 발언에도 국채금리, 국제유가 하락에 힘입어 올랐다. 

현지시각으로 7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6.74포인트(0.17%) 높은 3만4152.60에 거래를 마감했다. 
 
뉴욕증시 상승 이어가, 국채금리와 국제유가 하락 속 기술주 중심 강세
▲ 현지시각으로 7일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7거래일 연이어 상승했다. 나스닥지수는 8거래일 연속 올랐다. 사진은 NYSE 입회장에서 일하는 트레이더들 모습. <연합뉴스> 

대형주 중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12.40포인트(0.28%) 상승한 4378.38에,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121.08포인트(0.90%) 오른  1만3639.86에 장을 마쳤다. 

이날까지 나스닥지수는 8거래일 연속, S&P지수와 다우지수는 7거래일 연이어 상승했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인 발언에도 미국 단기채 입찰 호조 및 시장금리 하락, 긴축종료 기대감 지속에 힘입어 올랐다"고 분석했다.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인 발언이 이어졌다.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을 잡는 것이 최우선 목표이기 때문에 금리를 미리 판단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시카고 연은 총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등 주요 연준 인사들은 매파적인 신호를 보내기도 했지만 시장에서는 연준의 금리인상은 마무리됐으며 시장금리도 고점을 봤을 것이란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미국채 금리와 국제유가가 내리면서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 

시장의 벤치마크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날보다 0.077%포인트 하락한 4.567%를 기록했다. 30년물 금리도 전날보다 0.083% 낮은 4.725%를 나타냈다. 미국 재무부가 3년 만기 국채의 입찰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밝힌 점이 수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3.45달러(4.27%) 급락한 77.3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7월21일 이후 최저수준이다.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3.57달러(4.29%) 낮은 81.61달러에 사고 팔렸다. 

업종벌로 살펴보면 유가 급락세에 에너지(-2.2%)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하게 내렸다. 소재(-1.9%), 부동산(-0.9%) 업종도 약세다. 반면 경기소비재(1.2%), IT(1.1%), 통신(0.6%) 업종이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주요 기술주 주가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애플(1.45%), 마이크로소프트(1.12%), 알파벳(0.55%), 엔비디아(0.45%), 테슬라(1.33%), 아마존(2.13%), 메타(0.96%)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정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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