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NHN엔터테인먼트, 벅스 통해 연예기획사업 진출

이헌일 기자 queenlhi@businesspost.co.kr 2016-08-31 11:20: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NHN엔터테인먼트가 연예매니지먼트사업에 진출한다.

NHN엔터테인먼트는 31일 자회사 벅스를 통해 연예기획사 하우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NHN엔터테인먼트, 벅스 통해 연예기획사업 진출  
▲ 정우진 NHN엔터테인먼트 대표.
벅스는 하우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1만1951주와 함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6830주를 확보하기로 했다. 벅스는 최종적으로 하우엔터테인먼트의 지분 가운데 70%를 소유하게 된다.

벅스는 9월26일까지 모든 절차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인수대금은 110억 원이다.

하우엔터테인먼트는 황치열씨, 긱스 등 가수들이 소속돼 있다. 2015년 9월 설립됐고 올해 상반기 매출 41억 원을 냈다.

벅스 관계자는 “하우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한 뒤 체계적 시스템을 구축해 마케팅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한류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질 높은 콘텐츠를 생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인수로 연예매니지먼트사업에 처음으로 발을 들이게 됐다.

NHN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사업다각화와 함께 벅스와 하우엔터테인먼트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며 “벅스는 하우엔터테인먼트 인수를 통해 음악 콘텐츠 체작부터 유통, 소비를 아우르는 수직계열화를 이뤄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주력인 게임사업 외에 새로운 수익원 확보를 위해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간편결제 페이코를 확대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고 음원사업, 유료웹툰사업 등도 강화하고 있다. 최근 한국맥도날드 인수전에 참여하며 외식사업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헌일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