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B국민은행이 내부통제 시스템 강화를 위해 임직원 대상 금융윤리와 자금세탁방지 교육 지원을 확대한다.
국민은행은 1일 임직원의 금융윤리 및 자금세탁방지 교육체계를 새롭게 구축하고 관련 자격증 취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1일 KB국민은행은 내부통제 시스템 강화를 위한 임직원 교육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
국민은행은 임직원의 윤리의식을 높여 금융사고를 예방하고 고도화하고 있는 자금세탁기법의 방지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관련 교육체계 정비 및 자격증 취득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내년부터 기존에 진행하고 있는 금융윤리 및 자금세탁방지 교육에 학습 로드맵을 구축해 더욱 체계적으로 교육한다.
또한 교육 과정을 확대하고 초급·중급·고급 등 난이도별로 세분화해 단계마다 직원들이 원활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이달부터 금융위원회에 등록된 내부통제 관련 민간자격증인 ‘금융윤리자격인증’ 및 한국금융연수원에서 내년 6월 첫 시험 시행 예정인 ‘자금세탁방지 업무능력 검정시험’ 취득도 지원한다.
이승종 국민은행 경영지원그룹 대표는 “금융윤리 및 자금세탁방지 교육과 적극적 자격증 취득지원으로 직원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신뢰를 높여 평생 금융파트너로 자리 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