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라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에서 유명 위스키 브랜드 ‘발베니’의 체험형 팝업 매장을 열었다.
신라면세점은 19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발베니 60년 출시 기념 팝업 매장을 열고 전세계 면세점에 단 4병만 출시된 발베니 60년을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판매 가격은 14만3천 달러(약 1억9천만 원)다.
▲ 신라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점에 유명 위스키 브랜드 '발베니'의 체험형 팝업 매장을 열고 전 세계 면세점에 단 4병만 출시된 '발베니 60년'을 판매한다. 발베니 팝업 매장에 전시된 발베니 60년 모습. <신라면세점> |
발베니 60년은 발베니 몰트마스터 데이비드 C.스튜어트의 근속 60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제품으로 발베니 증류소에서 가장 오래되고 희귀한 위스키다.
데이비드 C.스튜어트는 스카치 위스키업계 역사상 가장 오래 활동한 몰트마스터다. 1945년 태어나 17세인 1962년부터 발베니 증류소에서 일하기 시작했으며 12년 동안의 견습 기간을 거쳤다.
발베니 60년은 그가 발베니에 입사한 1962년부터 숙성된 원액을 활용해 만들어진 위스키다.
발베니는 발베니 60년을 전세계 면세점에 단 4병만 출시했다. 현재 네덜란드 스키폴공항, 대만 타오위안공항, 아랍에미리트 두바이공항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이번에 신라면세점 인천국제공항점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발베니 60년을 기념하는 팝업 매장은 ‘위대한 여정의 이야기’라는 콘셉트로 꾸며졌다. 발베니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데이비드 C.스튜어트가 발베니에서 보낸 60년의 경력과 그가 탄생시킨 주요 제품들을 만날 수 있다.
신라면세점은 발베니 팝업 매장을 2024년 1월18일까지 운영한다. 전세계 면세 전용 제품으로 출시된 다양한 위스키들을 선보인다.
신라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세계적으로 희귀한 발베니 상품과 함께 체험형 팝업 매장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