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은 무엇일까요? 주가가 많이 움직였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어떤 이유로 시장의 관심을 받았을까요? 오늘의 주목주가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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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종가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 |
[비즈니스포스트] 23일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KB금융 주가가 종가 기준으로 가장 크게 움직였다.
이날 KB금융은 주가가 직전 거래일보다 2.82%(1600원) 내린 5만5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직전 거래일과 같은 5만6800원에 출발한 뒤 지속적으로 내림폭을 키웠다.
거래량은 89만6430주로 직전 거래일보다 17%가량 늘었다.
시가총액은 22조2738억 원으로 6400억 원가량 감소했다. 시총 순위는 13위로 같았다.
외국인투자자가 96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64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는 33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영풍제지 하한가 사태에 이날 키움증권 주가가 24%대 폭락하자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 업종 주가가 대부분 하락마감했다.
조준기 SK증권 연구원은 “키움증권이 폭락하자 대부분의 증권주들을 비롯한 금융주 주가 하락 트리거가 됐다”고 말했다.
코스피시장 시총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이날 평균적으로 0.97% 하락했다. 20개 종목 주가가 내렸고 7개 종목 주가는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홀딩스, 현대모비스 주가는 직전 거래일과 같았다.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0.76%(17.98포인트) 낮은 2357.02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포스코DX 주가가 시총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가장 크게 움직였다.
이날 포스코DX는 주가가 직전 거래일보다 3.98%(2100원) 낮은 5만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2.28%(1200원) 낮은 5만1500원에 출발한 뒤 줄곧 낙폭을 키웠다.
거래량은 218만3267주로 직전 거래일보다 40%가량 줄었다.
시총은 7조6929억 원으로 3천억 원가량 감소했다. 시총 순위는 4위로 같았다.
개인이 42억 원어치를 홀로 순매도했다. 외국인이 22억 원어치, 기관은 17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테슬라 3분기 실적충격에 직전 거래일 미국증시에서 테슬라(-3.69%), 리비안(-2.56%), 루시드(-1.38%) 등 전기차 종목 주가들이 내리면서 이날 국내 2차전지 관련주 주가가 대부분 하락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적으로 0.23% 하락했다. 16개 종목 주가가 내렸고 13개 종목 주가가 올랐다. 메디톡스 주가는 직전 거래일과 같았다.
코스닥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0.72%(5.56포인트) 낮은 763.69에 거래를 마쳤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