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CU가 ‘캔칵테일’을 내놓는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23일 손석호 바텐더와 협업한 ‘소코바위스키쿨러’, ‘소코바맨해튼’ 등 캔칵테일 2종류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손석호 바텐더와 협업해 캔칵테일 2종류를 출시한다. < BGF리테일 > |
소코바캔칵테일은 서울 한남동에서 소코바를 운영하는 손석호 대표가 개발한 레시피다.
BGF리테일은 담당 MD가 약 4개월 동안 소코바에 수십 차례 방문해서 손 대표와 논의한 끝에 레시피를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손 대표는 월드 칵테일 컴페티션과 페르노리카 바텐더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다.
소코바위스키쿨러와 소코바맨해튼의 알코올 도수는 5도다.
BGF리테일은 이번 칵테일 즉석섭취음료(RTD) 신제품을 통해 하이볼에 이어 편의점 최신 주류 트렌드를 선도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장주현 BGF리테일 주류TF팀 MD는 “하이볼을 즐기는 소비자들의 높아진 눈높이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프리미엄 레시피 개발에 힘썼다”며 “편의점에서 소주, 맥주뿐만 아니라 다양한 주종을 찾는 소비자 수요에 맞춰 지속적으로 새로운 콘셉트의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BGF리테일에 따르면 올해 3분기 CU 즉석섭취음료 하이볼 매출은 올해 1분기와 비교해 126.9%가 증가했다. ‘어프어프 하이볼 시리즈’는 누적 판매량 300만 캔을 돌파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