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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효과 체험하고 OST 야외음악회까지, DFX 대전특수영상영화제 열린다

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 2023-10-17 16:5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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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제5회 DFX 대전특수영상영화제(대전특수영상영화제)가 열린다.

대전광역시(대전시)는 20일부터 22일까지 대전 엑스포 한빛광장 등에서 제5회 대전특수영상영화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특수효과 체험하고 OST 야외음악회까지, DFX 대전특수영상영화제 열린다
▲ 20일부터 22일까지 대전 엑스포 한빛광장 등에서 제5회 대전특수영상영화제가 열린다.

대전특수영상영화제는 영화와 드라마 흥행이나 완성도와는 별도로 특수시각효과(VFX), 특수효과(SFX) 부분에 있어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내거나 실험적인 도전을 한 작품에 대해 시상을 진행한다.

대상은 영화 ‘더 문’이 차지했다.

특수시각효과 영화부문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정이’, 시리즈부문에서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각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전시는 영화제 준비를 위해 특수시각효과와 특수효과 전문가들로 자문단을 구성해 정기적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세미나 등도 마련됐다.

세미나는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등에서 특수영상 슈퍼바이저를 담당한 이승훈 더투에이치 대표가 진행한다. 토론 패널로는 영화 ‘아바타’의 특수영상을 담당한 ‘웨타디지털’에 근무하고 있는 최병국 박사가 참석한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에서 배우 최민식씨의 젊은 얼굴을 구현한 ‘디에이징기술의 실제’에 대한 발표도 진행된다. 직접 작업을 지휘한 이주원 씨제스걸리버 본부장이 발표를 맡는다.

토크멘터리 시간에는 영화 ‘더 문’을 연출한 김용화 감독이 나선다. 시나리오 작업 과정에서부터 조언을 해 준 김방엽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연구원이 함께 한다.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해 볼 수 있는 체험존도 마련됐다.

체험존에서는 방문객들이 직접 자신의 얼굴을 디에이징 기술로 바꿔볼 수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마스크’에 사용된 특수 분장도 체험해 볼 수 있다.

더 문 촬영에 사용된 월면차도 전시된다.

메가박스 대전신세계점에서는 영화 ‘밀수’, ‘더 문’, ‘킬링로맨스’가 상영된다.

21일 오후 8시에는 엑스포 한빛광장 야외무대에서 ‘OST 가을음악회’가 열린다.

드라마 ‘왕좌의 게임’, 영화 ‘시네마천국’, ‘어벤져스’, ‘캐리비안의 해적’ 등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을 23인조 오케스트라 연주로 들을 수 있다. 윤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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